


한국사위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와 유미 호건 여사가 10일 애나폴리스 주청사에서 미주한인의 날 선포 기념식을 개최했다. 호건 주지사는 김동기 총영사에게 미주한인의 날 선포문을 전달했다.
메릴랜드 주정부는 지난 해 1903년 1월 13일 한인 이민 선구자 102명이 갤릭호를 타고 태평양을 건너 사탕수수 농장 노동자로 하와이에 첫발을 내디딘 날을 기념해 미국에서 처음으로 주 정부 차원에서 ‘미주한인의 날’을 공식 선포했다.
호건 주지사는 미주 한인자들의 미 주류사회에서 기여한 공로와 한인들의 지지와 성원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또한 메릴랜드와 한국의 경제 교류가 활발해 지고, 메릴랜드 주가 한미 양국의 경제 교류의 교두보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지난 해 경제사절단과 아시안 3개국 순방 중 한국을 제일 먼저 방문해 한국전력 등 많은 기관 단체들과 경제 문화 교류 및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태권도 명예 9단 검은 띠, 한양대학교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일을 나누며, 한국 방문 후 호건 주지사라는 호칭 이외에도 호건 유단자, 호건 박사 등의 호칭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김동기 총영사는 호건 주지사가 지난 해1월 13일을 미주한인의 날로 선포하고, 4월 5일 태권도의 날, US40 코리안 웨이 헌정 표지판 설치 등 한국문화와 한인커뮤니 발전에 앞장선 한국사위 호건 주지사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미주한인이민의 선조들의 헌신과 인내가 오늘날의 한인커뮤니티를 세우고 아메리칸 꿈을 이루는 초석이 됐다. 이를 기리고 기념하는 행사를 갖게 돼 기쁘다고 인사했다.
이날 한복을 곱게 입은 유미 호건 여사는 한인들과 담소를 나누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미주한인의 날을 기념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메릴랜드 주 ‘미주 한인의 날’ 기념식은 지미 리 소수계 장관의 사회로 황예나 목사(페어팩스 장로교회)의 기도, 양국가 제창, 래리 호건 주지사, 김동기 총영사 축사, 미주한인의 날 선포문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동기 총영사 부부와 표정화 영사, 마크 장, 데이빗 문 주하원의원, 워싱턴한인연합회장, 백성옥 메릴랜드한인회장, 우태창 버지니아한인회장, 김인덕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장, 김덕춘 하워드한인회장, 정현숙 몽고메리한인회장,린다 한 글로벌한인연대회장 등 한인단체장 및 재향군인회원, 메릴랜드주 여성커미셔너, 메릴랜드주 아태계자문위원 등 한인들이 대거 참석해 ‘미주한인의 날’이 갖는 의미와 한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였다.
한편 미 연방 상· 하원은 2005년 ‘매년 1월 13일’을 미주한인의 날로 제정 공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