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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 선교, 미주 한인에 주신 사명”

원주민 선교연합회(김동승 책임선교사)는 10일 워싱턴지구촌교회(임광 목사)에서 목회자 및 선교담당자 초청 북미주연합선교 세미나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

강사로 나선 김동승 선교사는 미주 한인 200만은 원주민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맞춤형 사역자다. 일제 식민지를 경험한 한민족은 유럽개척자들에 의해 학살과 식민지화를 겪은 원주민들을 위로하고 치료하는 하나님의 치료사로 부름 받았다고 전제했다.

북미원주민은 현재 캐나다에 150만 명, 미국에 650만 명 , 약 800만 명 정도가 500여개의 보호구역에서 지내고 있다. 이들의 평균 수명은 45세다.

크리스토퍼 콜럼부스가 미 신대륙을 발견했을 당시 약 2,000만 명에서 3,000만 명의 원주민이 살았다. 그러나 유럽개척자들은 토착민인 원주민들과 전쟁을 벌여 영토를 확장하고 그 과정에서 원주민들은 많은 살생과 피해를 입고 보호구역으로 내몰렸다. 보호구역 내 원주민들은 자살, 폭력, 음주, 마약 등으로 가정이 무너져가고 있다.

김 선교사는 누가복음 10장 30-37절 말씀을 토대로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들어 누가 강도 만난자의 이웃인가? 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한인교회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원주민 선교는 남녀노소 구분없이 강도 만난 이웃을 궁휼이 여기는 마음이면 가능하다.

그는 원주민을 오(wrong)전도 종족으로 부르며, 유럽 개척자들이 복음을 예수 사랑이 아닌 종교의식과 식민지화를 위한 도구로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 이로 인해 원주민들은 복음에 대해 마음의 문을 닫았다. 이것은 기전도종족, 폐전도종족, 미전도종족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오전도종족으로 머물게 하는 원인이 됐다. 이런 원주민들에게 미주 한인들은 비슷한 외모에 식민지를 겪은 공감대와 예수의 사랑을 담은 선한 사마리아인으로 다가갈 수 있는 사역자라는 것이다.

초기 북미에 온 기독교인들이 원주민들에 죄를 심어 하나님의 뜻과 다른방향으로 나간다. 원주민들은 문화가 단절되고 가정은 무너지고 있다. 하나님은 죄로 물든 이 땅을 치유하시기 위해 영적 전쟁의 전사로 한인을 부르신다. 김 선교사는 이를 자신과 한인들에 준 사명으로 여기고 지난 1997년 원주민선교연합회를 설립하고 20여년간 한인교회들과 동역하고 있다.

워싱턴지역에서 활발히 원주민 사역을 펼치는 베다니 장로교회 김진기 장로는 교회간 연합과 세대간 연합을 통해 오(wrong)전도종족인 원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원주민 보호구역은 폐쇄적이나 문화교류를 통해 한인들에게 마음의 문을 열었다. 선교 기간 중 한국음식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나눠주고 국악과 태권도 등 한국문화를 알리고 원주민 문화를 배우며 끈끈한 정을 쌓았다. 이를 위해 한인1세들은 기도로 , 1.5세와 2세들은 원주민 청소년들과 교류를 하며 세대간 연합의 미를 이뤘다. 더욱 감사한 것은 선교에 참여한 한인 2세들이 선교적 영성을 쌓고 선교적 리소스로 성장해 헌신하게 되는 선교적 생산이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베다니장로교회는 2010년부터 원주민선교에 동참해 2013년 모히칸 종족, 2015년 메노미니 보호지역, 올해 메노미니 한 지역을 더 섬길 예정이다. 여기에 워싱턴지구촌교회가 참여하며 원주민 사역이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원주민 선교연합회는 선교에 뜻을 가진 지역내 크고 작은 교회들의 참여를 희망한다.

문의 (301)385-6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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