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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와 지역목회자가 함께 하는 선교 코칭 메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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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교회의 건강한 선교를 위한 ‘선교적 교회를 향한 코칭 메뉴얼’ 워크샵 -열린문교회

열린문장로교회(김용훈 목사)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Missional Coaching Workshop 2018’을 진행하고 있다. 참가 선교사와 지역교회 목회자들은 ‘선교적 교회를 향한 코칭 메뉴얼’을 주제로 교회와 선교, 로드맵, 메뉴얼, 코칭 등의 워크샵을 갖는다.

이번 워크샵에는 손창남 OMF동원대표와 오정호 선교사 위클리프 선교회 대외담당자가 강사로 나서고 뉴저지 하베스트 교회 장석중 목사(선교담당), 워싱턴지구촌교회 강현창 목사(선교담당), 그레이스 교회 김지광 목사(한인회중 담당), 열린문교회 장규석 목사 (선교담당) 등이 참석해 지역교회의 건강한 선교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해답을 찾도록 돕는 코칭 메뉴얼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손창남 대표는 한인 지역교회들은 선교적 교회에 대한 실천적이고 보다 구체적인 그림이나 가이드를 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선교동원가들이 ‘선교적 교회로 가기 위한 로드맵(A Roadmap to Missional Church)을 만들고, 그후 미국과 캐나다에서 활동하는 몇 명의 동원가들이 로드맵을 지역교회에 적용해 보려 시도했다. 그 과정에서 지역교회에 로드맵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그 여정을 함께 해 줄 코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됐다. 이를 반영해 만든 코칭 메뉴얼에는 지역교회의 진단, 코칭, 코칭이 필요한 영역 등이 실려있다고 말했다.

장석중 목사(하베스트)는 지역교회들이 선교를 할 때 선교를 잘 모르고 하는 경우가 많다. 그동안 44명의 선교사를 파송해 오면서 선교를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으나 이번에 ‘교회와 선교’ 책의 로드맵을 보면서 선교의방향성이 잘못되지 않았나 돌아봤다. 이는 꼭 선교의 열매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선교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없는 사람들을 파송한 경우, 파송된 선교사에 대한 관리 감독이나 케어 부분도 명확지 않은 경우가 많다. 만약 선교사 부부가 선교지에서 이혼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어도 교회에서 이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이것은 지역교회가 선교단체와 연관없이 선교사를 파송할 때 오는 문제들이다.

또한 교회들이 선교사와 가장 어려운 부분은 책무적인 부분이다. 선교사들이 마땅히 해야할 보고의 의무, 재정, 사역 보고 등을 해야 하는데 이를 하지 않는 경우다. 가장 기본적인 사항들에 대한 교육과 이해가 되어 있지 않는 경우가 많다. 선교는 선교사 한 사람이 아니라 교회가 선교에 대한 인식이 바로 서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성도들이 가져야 하는 선교에 대한 바른 이해를 교회는 어떻게 지도해야 되는가 하는 내용들을 진지하게 논의 중이라고 했다.

강현창 목사(지구촌교회)는 그동안 많은 교회들에서 선교에 대한 리뷰와 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 부분을 해나가는 과정이고, 그 과정속에서 우리가 바뀌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 바른 기회들을 찾아 접근하려 노력한다.

지역교회는 선교를 해야 된다는 당위성을 갖고 무언가를 계속하려는 경향이 있다. 단순히 무엇을 하는 것 이전에 왜 해야 되고 어떻게 해야 되는지에 대한 바른 가이드 라인이 필요하다. 이를 배우고 있는 중이다. 지역교회가 구체적인 선교현장을 다 알지 못한다. 선교사들을 통해 그런 부분을 배우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선교를 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교회가 선교에 대한 기대가 많이 바뀌어야 되는 부분들이 있다. 개인적으로 시대적인 흐름도 있겠지만 선교라는 이름으로 무엇을 하기 (doing) 전에 선교적 체질( being)되어야 한다. 선교가 교회의 한 파트가 아닌 교회의 모든 사역이 선교적이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손창남 선교사는 지역교회에서 선교를 바라볼 때 어떤가를 배울 필요가 있다. 나는 선교사의 관점에서 바라봄으로 목사님들과 대화를 나누며 우리가 건전하다고 생각하는 선교방법이 지역교회에서 어떻게 보이는가? 선교단체만의 생각인지, 교회와 함께 할 수 있는방법인지 평가 받는다. 만약에 지역교회가 그렇게 하지 않았지만 선교단체의 방법들이 건전한 선교를 이뤄가는 방법론으로서 맞다면 그것을 지역교회들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지역교회에 가서 어떻게 전달하고, 어떤 변화들을 가져올 수 있는가를 고민을 하는 자리다. 지역 한 두 교회가 바뀌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런 고민을 하는 분들에게 이게 건강한 선교로 가기 위한 절차 라고 말해 주는 분들이 필요하다. 이 메뉴얼을 이해하고 이 메뉴얼에서 나오는 방법들을 지역교회에 컨설팅을 하거나 선교 고민을 할 때 건전한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코치가 필요하다. 선교의 Doing과 Being 의 체질화를 위한 방법이 필요하다. 코칭 메뉴얼 워크샵은 한 두 시간으로 가능하지 않다.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처음 코칭 메뉴얼 워크샵을 받는 분들이다. 선교동원가의 바람은 지역에 3-4명의 코치들이 세워져 협력해 나가시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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