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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준구 사범 천국의 마스터인 하나님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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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주류사회 태권도로 한국을 알림, 진리, 아름다움, 사랑을 전하며 미 역사상 가장 성공한 이민자 203인 중 한사람 그랜드 마스터(Grand Master), 태권도의 황제라 칭송

미 태권도의 대부 이준구(미국명 Jhoon Rhee) 사범의 고별 예배가 8일 오전 11시 맥클린 바이블 교회에서 열렸다. 예배는 그의 생애 및 업적이 드러나는 가운데 숙연하고 장엄하게 이어졌다.

사회를 맡은 메릴랜드주 특수산업부 장관이자 큰아들인 지미 리 장관은 친지를 소개하고 1960년대부터 준 리 도장에서 검은 띠를 딴 사람들을 알리며, 함께한 마샬 아트 및 태권도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함을 전하고, 2남 2녀의 가족 소개 시간을 가졌다.

네이션 크루 맥클린 바이블 교회 목사는 요한복음 14장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의 말씀을 전했다.

이준구 사범은 통역원으로 일하다 1956년 유학생 신분으로 텍사스 주립대에서 공부하고, 1962년 워싱턴 DC에 도장을 세우고 태권도를 선보이며, 1965년에는 국회의사당에 태권도장을 설치해 상,하원의원 300여명을 가르쳤다.

미국에 첫 태권도라는 이름을 알린 전도자로, 이 사범은 생전에 태권도와 접목해 성취감을 느낄수 있도록 음악과 율동을 접목시켜 마샬 발레를 만들고, 어린이와 여성들을 위한 호신술 및 태권도에 안전기구를 사용하고, 때리고 공격하는 것을 넘어서 자신의 철학을 심어 자기 개발을 위한 운동으로 발전시켰다.

브루스 리의 미망인인 린다 리 콜드웰 여사는 브루스 리와 존 리는 서로 닮은 점이 많은 사람이다. 열정과 비전이 비슷해 미국에서 원하는 꿈들을 자신의 무술을 통해 펼쳤다. 존 리 사범은 우리 가족에게 진정한 친구였고 기댈 수 있는 소중한 사람이라고 기억했다.

척 노리스 배우는 한국전에 참가했고 태권도를 배우게 되었다.미국에서 그랜드 마스터가 있다는 소식에 달라스에서 처음 이 사범을 만났고, 그때부터 친구가 되었다. 워싱턴에 올 때면 항상 만났다고 전했다.

네이선 크루 목사는 그랜드 마스터를 만난 수천의 사람들 중 한사람을 만났다. 그가 기억하는 이 사범은 자신이 직접 모범적인 생활을 하고, 미국과 한국 양국의 애국자 였으며, 하나님을 알리고 전도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사범이 편지를 쓴 적이 있는데 이 사범은 ‘나의 최고의 선물, 업적, 평온은 내가 죽음의 문턱을 넘어 천국 갔을 때 그곳에 있을 것이다’ 라는 했다며, 이 사범은 지금 천국을 경험하고 있을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전하며, 문턱을 넘었을 때 진짜 천국의 마스터인 하나님을 만날것이라 했다.

작가이자 검은 띠를 딴 토미 레빈스는 이 사범은 미국 역사상 가장 성공한 이민자들 중 한 명에 선정 되었을 때를 기억했다.

폴 라이언 하원의장은 직접 태권도를 훈련 받지는 못했지만 많은 상,하원의원들이 훈련을 받은 사실을 알고 있다. 하원의원을 대표해 이 사범과 가족에게 애도와 조의를 표한다고 영상을 통해 알렸다.

레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는 4월 5일은 메릴랜드주의 태권도의 날 이라며 이 사범이 와서 축하했고 계속 이여나간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많은 존 리 도장의 학생 및 지도자의 조사가 이어졌다. 특히, 이 사범의 막내딸인 미미 리씨는 아버지는 크게 뜻을 품고 성취를 이루신 분이셨다. 새롭고 독자적인 안목으로 태권도의 보급에 힘쓰셨다. 아버지의 신념인 ‘트루토피아 (Trutopia)’를 통해 참됨, 아름다움, 사랑의 조화를 이뤄 행복의 진리를 세상에 전파하는데 열정을 쏟으신 긍정의 힘을 믿는 분이셨다고 회상했다.

예배 중간과 축도 전에 마샬 아트 발레를 선보이며, 케네스 칼은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 했다. 이날 고별예배에는 한인 뿐 아니라 많은 미국 조문객이 주를 이뤘다.

이준구 사범은 지난 30일 버지니아의 한 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장지는 인근 폴스처치의 내셔널 메모리얼 파크 내의 고향동산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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