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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주년 맞은 5.18 민주화운동’ 워싱턴에서 대화합의 에너지로 승화하길

제38주기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이 13일 볼티모어 소재 파탑스코 아레나 홀에서 메릴랜드호남향우회 (회장 알렉스 김)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광주 민주화 운동의 희생자들을 기리는 헌화와 묵념, 추모영상, 임을 위한 행진곡 등을 부르며 시민들의 민주항쟁의 의미를 새겼다. 특히 5.18민주화 운동이 1997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되며 이는 지역의 문제가 아닌 인권의 문제, 생명의 문제, 인류와 세계의 가치로 2011년에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우리 민족의 현대사에서 커다란 획을 그었음을 재확인했다.

김덕춘 5.18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 공동대표는 5.18 민주화 운동 경과보고를 했다. 5.18 민주화 운동은 1980년 5월 광주광역시를 중심으로 일어난 시민들의 민주항쟁이다. 계엄철폐와 유신세력 척결을 위해 나선 시민들에게 이를 무력화하기 위해 총과 칼, 장갑차와 헬기까지 동원하여 시민들을 연행 감금 폭압하는과정에서 발생한 사건이다. 이로인해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억울하게 희생된 분들을 추모하고 그분들의 뜻을 기리고자 지정한 날이라고 설명했다.

김동기 총영사는 38주년을 맞은 5.18 민주화 운동의 희생과 민주화의 열망이 모국의 민주주의의 꽃을 피웠다 . 모국의 민주화와 경제성장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뜻과 염원이 헛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현재 우리는 오는 22일 워싱턴에서 한미정상회담이 열리고,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북미정상회담이라는 역사적 순간을 맞고 있다. 이번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로 한반도에 영구적인 평화체제가 구축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김영천 워싱턴한인연합회장은 오랜 세월동안 그날의 아픔을 안고 살아오신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우리의 민주화와 국가발전에 앞장서주신 광주시민과 도민분들께 감사드린다. 5.18 민주화 운동은 우리나라 민주화운동의 큰 분수령을 이뤘다. 우리는 고귀한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본받아 사회 각부분에 민주화를 꽃 피우는 대한민국과 워싱턴동포사회를 위해 힘써야 된다. 아울러 나눔과 배려의 동참을 확산시켜 따뜻한 사회의 확산에 나가야 한다. 민주화를 위해 하나가 되었던 5.18의 정신을 대화합의 에너지로 승화시켜 자랑스런 우리의 대한 민국, 위성턴 동포사회를 이뤄나가야한다고 축사했다.

이날 5.18 비밀문건을 폭로한 미국 팀셔록 기자는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간의 긴장을 완화시키고 북미간 관계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지난 해 선거를 이틀 앞둔 5월 7일 문재인 후보가 광주에서 유세활동을 할 때 미국 기자로 유일하게 인터뷰를 했다. 당시 문 후보는 북한과 평화체제를 구축하려는 계획을 워싱턴에서 한미우호관계를 해치는, 반미성향을 가진 후보라는 선입관을 갖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하기도 했다.그러나 그것은 기우였다. 또한 박근혜 정부의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과 문재인 대통령 당선 후 가진 5.18 기념식을 비교하며 박근혜 정부는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해 그 누구도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않고 임을 위한 행진곡 노래도 부르지 못하게 하며 긴장감이 감돌았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은 당선 된 후 10만에 열린 기념식에서 광주시민과 유가족에 대한 진심어린 위로를 보냈다. 기념사 중 80년 5월 18일에 태어난 여성분이 눈물을 흘리고 그녀를 안아주며 위로하는 모습은 예전의 대통령에게서 볼 수 없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기념식은 김강진 MD호남향우회 사무총장의 개회사, 김병은 목사(MD교협 증경회장)의 추모기도, 강창구 기획위원장의 내빈소개, 알렉스 김 회장의 페회 및 광고, 2부 만찬과 풍물패 한판의 사물놀이 공연과 이희경 무용단의 한국무용 공연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워싱턴한인연합회, 메릴랜드한인회, 하워드한인회, 메릴랜드총한인회, 볼티모어한인회, 몽고메리한인회,PG카운티 한인회, 남부메릴랜드 한인회에서 주최하고, 주미대사관, 민주평통 워싱턴지역협의회, 워싱턴민주동지회, 메릴랜드 세탁협회, 메릴랜드식품주류협회, 메릴랜드체육회, 메릴랜드 축구협회, 메릴랜드 영남향우회, 메릴랜드 충청향우회, 워싱턴호남향우회, 사람사는 세상 워싱턴, 코앰팩, 세계민주회의 (무순) 등에서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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