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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아닌 하나님의 뜻으로 통일되어야”

지성호 나우대표의 간증 리사이틀  ‘북한인권을 알리는 사명에 순종하며 나간다’

꽃제비 출신 탈북자 지성호 북한인권청년단체 나우(NAUH)대표가 12일 가든교회(한태일 목사)에서  간증집회를 열었다.

지성호 씨는 연초 트럼프 대통령이 미의회 국정연설에서 상당시간을 할애해 그를 소개하고 특히 세계인들에게 크게 각인된 목발을 들어 올리며 눈물을 글썽이던 그의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북한인권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그런 탓인지 이날 자리를 가득 메운 지역 목회자와 성도들은 그의 간증에 숨을 죽이고 한 호흡 한 호흡 따라가며 북한인권을 위해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며 나가는 그의 모습에 모두 기립 박수를 보냈다.

지성호 씨는 16살 때 굶주림에 석탄을 운반하는 기차에서 석탄을 몰래 훔쳐 팔려 하다 허기에 그만 철로 위에 쓰러져 왼팔과 한쪽 다리를 잃고 마취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손목을 절단하고 근육이 찢기는 고통을 참아내야 했다. 아픈 기억 때문인지 북한은 돌아보기도 싫었고 통일이 되어도 돌아가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하나님이 가라 하시니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남북 통일은 운명이다. 북한 주민의 인권을 잊어서는 안된다. 장애를 가진 몸으로 탈북해서 중국과 동남아를 거처 수천 마일을 돌아 대한민국에 정착해 살아가게 하신 하나님의 사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북한 인권 상황을 알리는 것이다.  그 땅은 사람이 살아서는 안되는 곳이다. 그 곳의 시스템은 사람을 노예로 만들고 하나님을 믿는 것은 죄이고 정치범 수용소에 갇혀야 되는 죄목이다.  18살의 어린 군인에게 매 맞는 아버지를 보고만 있어야 하는 십대 아들의 심정, 공권력에 대항하면 죽는다는 생각에 어찌 할 수 없었던 기억은 아직도 아프다.  이 고통엔 하나님의 뜻이 있었다. 김일성 일가의 체제를 위해 수많은 사람이 죽는 나라. 그곳에서 탈출한 피해자인 내가 침묵한다면 죽어가는 그들을 위해 누가 외칠 것인가. 한반도의 분단도 한반도의 통일도 하나님 손에 달렸다. 그 통일 우리가 북한을 위해 준비해야 된다.  그 땅에 하나님이 통일을 선물로 주셨을 때 가서 일할 수 있는 수많은 사람이 준비된다면 하나님이 통일을 주신다고 생각한다.  나는 길거리에서 죽어도 관심조차 주지 않던 꽃제비였다.  지금 이 자리, 하나님이 다 만들어 주셨다. 교만해 지지 않으려 노력한다. 하나님이 하시라는 그 일, ‘북한인권’을 말하기 힘든 현실 속에 살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공의와 사랑, 정의와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한반도 통일 ,정치인 아닌 하나님의 뜻으로 통일되어야 된다.  우리가 준비가 되어야 하나님이 통일을 주시리라 믿는다. ‘함께’ 그날을 위해 기도하고 응원해 달라고 간곡히 당부했다. 나우는 현재 탈북자 구출을 위해 후원과 기금마련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박은아 연세대 대학원생과 염승우 외대 영문과 재학 중인 탈북자들은 자신들이 겪은 탈북과정을 나눴다. 가난 때문에 탈북을 했다 중국에서 물건값을 매기듯 팔려가던 아픔, 가난보다는 자유를 찾아 탈북했다 중국에서 역시 가격이 매겨져 팔려 가야 했던 기억이 같았다. 이들은 여러 경로를 거쳐 대한민국에 정착을 했고 곧 결혼을 앞두고 있는 탈북 청년 예비 부부였다.

간증에 앞서 유미 호건 여사는 지성호 형제가 메릴랜드에 온 것을 환영하고  오늘 우리가 결심하심하고 결단해서 각자의 위치에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길 원한다. 지난 25년 이상  하루도 잊지 않고  남북한이 하나되는 통일의 그날을 위해 하나님께 간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잔 숄티 디펜스 포럼 재단 대표와 그레그 스칼라튜 북한인권위원회 사무총장, 밀라 랜드 기도운동가는 북한인권의 중요성과 그를 위해 우리가 평양에서 예루살렘까지 기도하며 나가야 한다고 했다. 또한 숄티 대표는 북한주민들을 위한 대북방송과 USB단자 보내기 등 다양한 대북활동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손인식 목사(UTD국제대표)의 인도로 탈북자와 북한주민들의 자유와 인권을 위해 목회자와 성도들은 함께 손잡고 통성기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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