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member 727’이 주최하는 제11회 정전협정체결일 기념행사가 27일 오후 6시 25분 한국전쟁기념공원에 열려 한국전쟁과 정전의 의미를 새겼다.
이날 행사는 한국전쟁 희생자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727송이의 흰 카네이션 헌화식과 기념식의 상징이 된 ‘평화기원 촛불점화’가 정확히 오후 7시 27분 모든 참석자들이 손에 든 초에 불을 나누어 붙이며 1분동안 한국전 희생자들을 기리는 묵념을 했다.
리멤버 727 설립자 한나 김은 최근 3개월동안 미국 50개 주, 70개 도시들을 방문해서 한국 전쟁에 참전했던 용사들을 직접 만나 감사를 전하고 희생자를 기렸다면서 이날 정전기념식으로 그녀의 이번 여정을 맺는다고 했다.
또한 이날 행사가 한국전쟁기념공원에 세워질 추모의 벽 조성에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자유롭게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면서 한국전 희생자를 기릴 중요한 상징물이 자금 부족으로 인해 공사가 2년간 지연되고 있어 안타깝다고 전했다.
추모의 벽에는 영웅들의 위대한 희생의 뜻이 후세에 전해지기 위해 한국전에서 목숨을 잃은 약 37,000명의 미국인들의 이름이 새겨진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