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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박 한인 이름이 넘쳐나는 투표장을 상상한다

메릴랜드한인회 백성옥 회장이 한인사회를 찾은 후보들을 소개하고 있다.
주 법무장관 그레이그 울프 후보

메릴랜드 주 한인사회는 이번 선거가 남다르다. 예전에 비해 한인과 관계된 후보가 많다. 한인 2세, 한인과 결혼한 후보, 부모 중 한 명이 한인인 후보, 다양하다.

이들 또한 한인사회를 자주 찾는다. 좋은 일이다. 등록정당이나 정당의 정책노선보다 한인이라는 캐터고리에 더욱 약한 것이 한인유권자다. 한인 사회가 이들을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어 정계진출을 이루는 모습은 모범답안이다.

그러나 지혜가 필요하다. 차세대들의 주류사회 진출과 정치참여는 한인단체장들이 입에 달고 사는 멘트다. 정작 그들을 위해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을 갖고 접근하는 단체는 별로 보지 못했다. 선거철이 다가오면, 급조된 간담회을 열고 늘 보던 얼굴이 앉아 고개를 끄덕인다.

자칫 불필요한 오해를 사거나 공명심으로 비춰지기 쉽다. 한인사회의 중지를 모으고 한인1세들의 경험과 정보를 나누며 주류사회를 향해 큰 포부를 갖고 나가는 한인 후보들을 한 마음으로 지지하자.

10일 메릴랜드 한인회관에서는 올드 엘리콧시티 홍수 재해 복구 기금 전달식이 열려 한인들이 많이 참석했다. 이에 오는 11월 선거에 출마하는 한인, 친한 후보들도 찾았다. 메릴랜드 주 최초의 주하원에서 재선에 나서는 마크 장 의원(민주당), 하워드 카운티 주 검사에 출마한 킴 올드햄 공화당 후보, MD한인회 임원으로 한인 행사 곳곳을 누비는 리사 김 하워드카운티 의회 디스트릭 4 공화당 후보, 한인유권자가 적은 볼티모어 카운티 의회 디스트릭 2에 나선 마이크 리 공화당 후보, 몽고메리 카운티 보안관으로 출마한 황재성 공화당 후보, 주 법무장관에 도전하는 그레이그 울프 공화당 후보, 하워드 카운티 공화당 중앙위원에 나선 로라 월쉬 등이 한인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한인 후보들(마크 장 주하원의원, 황재성 몽고메리 보안관 후보, 마이크 리 볼티모어 카운티 의회 의원 후보)

그동안 꾸준히 한인사회 문턱을 넘었던 후보도 있고 생소한 이들도 있다. 한인들의 정서를 잘 알고 있는 리사 김 후보는 자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가정과 학교, 사회 삼박자 속에 바른 인품과 인격을 가진 자녀들이 양육된다고 설파하고, 킴 올드햄 후보는 여성, 공공안전, 법질서의 안녕은 법원 안에서의 판결 뿐만 아니라 이에 대한 인식과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인이 적은 볼티모어 카운티 지역의 공교육의 질적 향상, 공공안전, 테크놀러지 환경 개선 등을 공약으로 내세운 마이크 후보, 그리고 몽고메리 카운티 한인 보안관 후보로 나서는 황재성 후보는 일찍 경찰에 입문 나이에 비해 15년 경력의 고참 경찰관으로 카운티의 범죄율 증가를 억제하고 법죄 예방 및 검거율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코리안 웨이 행사에 참석한 킴 올드햄 주검사장 후보
메릴랜드한인회 골프대회에 참가한 리사 김 하워드 카운티 의회 디스트릭 4 의원 후보

한인 후보들에게 힘을 싣는 것은 간단하다. 시민권자라면 유권자 등록을 하자. 유권자 등록을 마쳤다면 선거일 투표소에 가자. 투표소에서 한인 사회와 한인을 위해 목소리를 낼 후보에게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하자. 선거 후 나오는 각종 데이터에 김-이-박의 흔한 한인 성과 이름이 넘쳐나게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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