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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카운티교육청 “자녀들의 정신건강 함께 지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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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카운티교육감 Michael J. Martirano, ED. D.

하워드카운티 교육청은  한인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한인커뮤니티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마이클 ED.D (Michael J. Martirano, ED. D.)교육감은 12일 교육청에서 하워드한인회 케어라인 관계자와 모임을 갖고 학업성취 못지않게 정신건강이 중요하다 .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학교와 가정, 커뮤니티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 한 송수 하워드카운티 이사는 한인부모들 중에는 자녀들과 대화가 부족하거나 학교생활에 대해 잘 알지 못한는경우가 있다. 또한 자녀들이 좋은 성적을 받아오면  그안에 다른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하기 어렵다.  겉으로 보여지는 공부 잘하는 착한 자녀가 속으로 학업, 진로, 부모와의 갈등으로 고통받고 신음한다는 것을 아는 부모는 많지 않다. 자녀들 또한 스트레스를 풀거나 고민을 드러내 나누는 것에 서툰 경우가 있다. 이런 이유로 한인학생들이 정신적으로 고통을 겪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D.D 교육감은 카운티에 5만 8천명의 학생이 있고, 전국에서 상위에 해당하는 교육시스템을 갖고 있다. 그렇다고 학생들에게 문제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우리의 학생들이 학업 못지않게 또래 집단과 어울리며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하게 성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정신건강을 위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건강한 자아상을 심어가도록 노력해 갈 것이다. 더욱이 요즘 학생들은 소셜미디어에 24시간 7일동안 노출됐다.  만약 한 학생이 집단 따돌림을 당한다면 학교 안팎에서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할 수 있다.  이런 상태가 지속된다면 자살충동, 우울증, 마약 등으로 나갈 확률이 높아진다. 이에 대한 예방이나 치유가 제때에 바로 이뤄져야 한다. 이를 위해 먼저 학생들이 편안히 찾아가 상담을 하거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소셜워커, 간호사, 아웃리치 담당자를 배정했다.  우리는 적극적으로 가정과 커뮤니티에도 심각성을 알리고 도움을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청은 하워드한인회 케어라인과 한인커뮤니티를 대상으로한 정신건강 관련 세미나 개최를 논의하기로 했다.  다만 우울증, 자살 같은 제목으로 세미나를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울증과 자살 등도 처음에는 스트레스 같은 우리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것에서 시작한다.  해결을 위해서도 여기서 출발해야 한다. 스트레스 해소법,  정신건강이 무엇인가? 정신건강은 왜 중요한가? 같은 주제로 접근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은 차후 팔로업 할 수 있게 하자고 했다.

송수 이사는 미 주류사회에서는 정신 건강 문제에 많은 논의가 있지만 한인사회는 이를 잘 다루지 않고 있다. 이는 자신의 문제를 드러내고 함께 논의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한국 문화와도 영향이 있다고 말했다.

교육청 관계자들도  한인커뮤니티에서 이 문제를 논의하거나 학부모 회의에 찾아오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고 했다.

참석자들은 한인학생들이 문제가 없어서라기 보다는 문제해결을 위해 다음단계의 노력에 아직 정확한 디렉션을 갖고 있지 않거나 도움을 구하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정신건강 문제는 더 이상 미루고 간과할 수 없는 문제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이날 회의에는 남정구 회장, 케이 리 케어라인디렉터, 마이클 김 DC경찰, 하워드교육청 카라 리 터너-리틀 부교육감, 캐롤라인-워커 프로그램 이노베이션 & 스튜던트 웰 빙 이그제큐티브 디렉터, 제임스 레몬  커뮤니티 & 학부모, 아웃리치 이그제큐티브 디렉터, 콘슈엘라 로빈슨 소셜워커 등이 참석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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