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na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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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수 목사가 말씀을 선포한 후 참석자들과 함께 북한동포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벧엘교회 (백신종 목사) 가을 부흥회가 지난 12일부터 14일 주일까지 계속되고 있다. ‘사마리아 땅끝 까지 가라’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부흥회 강사는 임현수 목사다. 임 목사는 캐나다 토론토 큰빛교회 원로목사로 31개월간 북한에 억류됐다 풀려난 한국계 캐나다 목사다.

첫날인 12일 저녁 임현수 목사는 ‘고난이 주는 축복’(시86:17)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북한에 억류됐다 풀려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이고 성도들의 기도의 응답이다. 저는 분명히 하나님의 뜻이 계시리라 믿고 기도의 응답을 받아서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품고 살고 있다. 북한 뿐만 아니라 복음을 듣지 못한 미전도종족의 선교에 헌신할 것이다.

북한은 우리 조국이고 2천만 백성이 노예처럼 살고 있다. 우리는 70년 전 자유를 얻어 살고 있으나 북한 동포들은 자유를 얻지 못하고 해방을 기다리고 있다. 저는 교회만 준비되면 하나님께서 갑작스럽게 하나님의 방법으로 북한을 열어 주시리라 믿는다. 북한에는 동네마다 4만 3천개의 혁명사적관이 있다. 이 건물을 볼 때마다 십자가만 달면 완전한 교회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하나님은 북한에 이미 하드웨어는 다 지어 놓으셨다. 복음만 전하면 된다. 통일 후 북한에 가서 예배당 짓자고 헌금할 필요없다. 문이 열린 후 복음 전하는 준비를 얼마나 하는가 하는 것이 중요하다. 북한까지 복음화 될 때 우리민족은 완전한 복음화를 하는 것이다.

임 목사는 북한에서의 억류 속 접한 기도응답을 나눴다. 2월 16일은 내 생일이자 김일성 생일이기도 하다. 그 날 나는 색다른 기도를 드렸다. 시편 86편 17절 말씀처럼 ‘은총의 표징을 내게 보여 주소서’ 라고 기도했는데 오랜 병으로 고생하다 병원으로 이송되고, 맘씨 착한 간수가 챙겨준 평생잊지 못할 생일 밥상, 그리고 외국인에게만 허용되는 성경책이 도착했다. 또한 내게 암송의 은사가 내려왔다. 목회와 CCC사역 등 43년을 돌아보는 시간과 그를 바탕으로 한 700여개의 사역 강의안이 머리속에 만들어졌다.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축복이었다.

919일동안 독방에서 2757끼를 혼자 먹고 주일날 혼자서 7시간씩 예배를 드렸다. 그 때 함께 예배보고 싶다는 것과 함께 예배 본다는 것이 얼마나 축복인지 깊이 깨달았다. 잠자는 시간 빼고는 성경만 읽었다. 목회 30년 동안보다 더 많이 읽었다. 감옥안에서 하나님이 기도응답을 주시니 견딜만 했다. 바울의 로마 시민권이 바울을 살렸듯이 하나님의 시민권이 나를 살려 종신형으로 바뀌고 강제노동교화명령이 내렸다. 그때 내가 의지할 것은 말씀과 하나님이 뿐이었다. 사방은 갇혀있었어도 하늘은 열려 있었다. 50명의 무사들이 나를 호위하는 완전한 수도원이었다. 나는 VIP였다.

북한에 억류되면서 배우고 느낀 것은 믿음은 기다림이다. 추운 겨울 꽁꽁 언 땅을 파면서 고깽이가 부러지고 나무 손잡이가 부러져 나가면서 깨지지 않을 것 같았던 그 땅에 구덩이를 파게 됐다. 진동분파 즉 눈에 보이지 않으나 진동이 이미 땅을 깨기 시작하고 충격만큼 금이 보이고 금이 보이는 만큼 분리가 됐다. 이를 보면서 북한 사람들의 마음이 이렇게 얼어붙은 마음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주체사상 70년 , 김일성 일가의 3대 세습 정치, 그러나 복음이 들어가면 흔들린다. 나를 조사하기 위해 설교를 분석하던 사람들이 5년 치 설교를 듣다가 어느 새 살아운행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접하게 됐다.

임 목사가 2015년 1월 북한당국에 체포된 이유는 김일성 대신 하나님을 믿어야 된다. 김정일 대신 예수님을 믿어야 북한이 산다. 2만 8천개의 동상을 없애야 그 나라가 복을 받는다. 폭력정치를 그만 두어야 된다. 4만 3천개의 혁명사적관이 십자가를 달고 예배당 된다는 말을 했다는 것이다. 이것은 최고존엄모독죄가 됐다. 그런 목적을 갖고 18년간 북한을 도왔다는 이유로 특대형국가전복죄, 캐나다에 와 있던 탈북민들을 교회에서 도운 것은 반동분자들을 도와 준 죄 등 여러가지 죄목으로 사형 선고를 받았다. 사실 그는 1996년 부터 굶주린 동포들을 위해 5천만 달러 정도를 지원했던 목사였다.

한편 임현수 목사는 13일 토요일 오후 6시, 14일 주일 1부-5부 예배에서 말씀을 선포한다.

주소 3165 St. Jones Ln., Ellicott City, MD 21042
문의(410)461-1235
웹사이트 www.bethelchurch.org

12일 벧엘교회 가을 부흥회 첫날  예배당을 가득 메운 성도들이 합심으로 북한을 위해 기도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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