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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na24가 만난 차세대 – 오수경 나카섹 워싱턴지부장 /남상엄 조지 메이슨 대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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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경 나카섹 워싱턴지부장

오수경 나카섹 워싱턴 지부장이 세대간 융합을 위해 열린 마음으로 서로를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작은 고추가 맵다’는 한국 속담이 갑자기 떠올랐다. 체구는 작지만 뿜어져 나오는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오수경 나카섹 워싱턴지부장을 애난데일 사무실에서 만났다.

나카섹은 지역주민 및 소수계 이민자들의 권익 향상과 좀 더 나은 삶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하며 이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 단체를 좀 더 조직적이고 강하게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고 자신의 일을 설명했다.

기자는 왜 비영리단체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지 어떤 계기가 있었는지 궁금했다. 

오 지부장은 바느질 공장에서 일하시던 어머니를 떠올리며, 넉넉하지 못한 가정 형편에 의사가 되기 위한 꿈 하나로 고등학교 시절을 보낸 기억을 떠올렸다. 대학 2학년때 일을 찾던중 중국 커뮤니티 단체를 접하고, 처음으로 ‘정의’ 와 ‘불평등’ 등의 개념 설명을 들었다. 이들은 또한 차이나타운 안에 도서관 설치 등 지역 주민의 편의시설 및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노력하고 투쟁해 나감을 알게 되었고, 이는 나와 나의 어머니 삶의 질적 향상에도 깊게 영향을 주는 것임을 인지해 흥미와 놀람을 동시에 느꼈다고 전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지금껏 일하고 있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도 잊지 않았다. 청소년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게 하고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미 온갖 미디어가 개방적있고 발달 되었기 때문에 그들의 생각을 어떻게 밖으로 표출하는가 혹은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끄는 것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밝혔다.

많은 한인 단체에서 이야기하는 세대간의 융합 문제에 대해서 오 지부장은 한인 1세대와 2세대 사이의 갈등과 간격은 분명히 자리하고 있다며, 한인 2세로 한국의 역사, 문화, 언어에 관심이 높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한인 1세대는 어려운 시대를 살아왔고 이민 초기의 삶은 결코 쉽지 않았음으로 알지만, 생각의 변화로 선입관을 뛰어넘어 열린 마음과 시각으로 2세대를 바라봐 주기를 당부했다.

남상엄 조지 메이슨 대학 교수

남상엄 교수(앞줄 오른쪽 처음)가 대학원생들과 함께 파나마를 방문해 NGO 웹사이트 제작 봉사 후 토크쇼 출현 모습

조지 메이슨 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 이하 GMU)에서 컴퓨터 게임 디자인 학부의 학부장을 맡고 이는 남상엄 교수는 1.5세, 2세인 청소년들에게 한민족의 뿌리와 정체성을 일깨워주고 자부심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접근이 어렵고 까다롭다고 전했다.

막연한 한인 정체성을 강요하기보다 2세들에게 한인 정체성이 가져올 장점들을 가르쳐 스스로 배우고 자신의 뿌리를 소중히 여길수 있도록 해야함을 강조했다. 이에 남 교수는 한인 정체성이 자산(Assert), 이득(Benefit), 능력과 자신감( Competency & Confidence), 구분(Differentiation), 평등(Equality) 등의 장점을 가져다준다고 했다.

미래가 요구하는 리더십이란 무엇이라 보는가? 청소년에게 해주고 싶은 메시지는?

‘미래’라는 의미 자체가 과거와는 달리 새로운 변화가 너무도 빨리 오기 때문에, 창의적으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올바르게 대처하고 적응하는 문제 해결사가 미래가 요구하는 리더십이다.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실패를 인정하고, 실패를 통해 배울 수 있다면 그것은 실패가 아니다”라고 말해주고 싶다. 실패가 부끄럽고 약함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해 한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로 만들때, 더 성숙되고 강건한 사람이 될 수 있다.

게임 분야를 가르치고 있는 남 교수의 학창 시절이 많이 궁금했다. 한창 공부할 시기에 게임에 몰두하는 자녀를 바라보는 부모의 입장은 걱정과 안타까움이 자리하게 마련이다.

남 교수는 전공 분야 때문에 이런 질문을 많이 받는데, 실상은 게임을 즐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스스로 의지력이 강하지 못함을 알고 중독성 강한 게임은 아예 시작도 하지 않았다. 또한 남 교수는 게임을 막을 수 없다면 좋은 게임을 하도록 유도 하라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목적 게임과 같은 교육적이고 유익한 게임 등이 많이 있으니 적절하게 활용 하라고 제안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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