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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북미정상 회담 앞두고 초당외교 나선 문희상 국회의장과 5당 지도부 ‘절절함 전하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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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이 동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지도부는 오는 27일-28일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미 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고자 초당적 방미 대표단을 구성해 의원외교에 나서고 있다. 지난 11일 오전 한국전 참전기념비에 헌화하는 것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해 존 설리번 미 국무장관 부장관 면담,  한반도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갖고 오후에는 DC소재 워터게이트 호텔에서 워싱턴 한인동포간담회를 가졌다.

문희상 국회의장 초청 동포간담회 참석한인단체장들(왼쪽 다섯 번째부터 문희상 국회의장 , 조윤제 대사)
참석자들이 황원균 미주평통 부의장의 선창에 맞춰 건배를 하고 있다.

이날 동포들은 선천적복수국적법,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건립지원, 한인1.5세, 2세들의 정체성 확립 및 정치력 신장, 한국어교육 지원 등을 요청하고 문희상 의장은 국회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선천적복수국적에 관해서는 조윤제 주미대사와 강석호 외교통일위원장에게 답을 하도록 했다. 이어 커뮤니티센터 건립 지원금 50만 불을 신청했다는 말에 강 외통위원장에게 잘 처리 될 것으로 본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백성옥 MD한인회장, 문희상 국회의장, 김은 워싱턴독립유공자 후손 모임 대표(왼쪽부터)

이어 김은 워싱턴독립유공자 후손 모임 대표는 단 한번 우리 민족이 하나로 뭉쳤던 때는 3.1 독립운동이었다.  8.15를 맞으며 독립운동가들이 정치가로 바뀌면서 우리 민족은 다시 남북으로 갈라졌다.   독립운동가 이셨던  아버지 이수정 선생은  애국과 정치는 별개다.  시베리야 냉풍과 태평양의 열풍이 한반도를 떠나지 아니한다면 조국 통일은 없다라고 하셨다. 지금은 냉풍과 열풍이 사라졌는가?  세계 만방에 뿌리 내린 한인 이민자들은 냉풍과 열풍을 잠재울 폭풍이다. 우리 이민자들은 조국의 울타리를 넓히고 있다. 우리는 나라에 힘이 되어 드릴 준비가 되어 있다. 3.1운동 때처럼 세계 만방에 흩어진 우리 이민사회는 대한민국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3.1독립운동 100주년을 맞아 ‘100년 후 다시 쓰는 독립선언서를 쓰고 기념출판도 할 예정이다. 출판기념에 들어갈 원고를 보내 달라고 부탁의 말도 전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한국전 참전기념비에 헌화를 하면서 미국은 어려운 시절 우리를 돕고 친구가 됐다. 지금 이순간에도 우리 민족의 명운에 깊이 관여한다.  우리는 당신들 보다 더 절절한 마음이라는 것을 전하고자 5당 대표들이 함께 했다고 방미 목적을 밝혔다.  이어 100년 전 백범 김구 선생이 군사, 경제 대국보다 더 꿈꾸던 문화대국을 이뤘다. 전세계를 사로잡은 한류, BTS등 우리에게는 예술적 문화적DNA가 숨어있다.  당당히 세계를 향해 미래로 나가는 시기다. 그 중심에 워싱턴 동포들이 있다. 민족의 긍지와 포부를 가진 여러분이 통일 조국의 희망을 갖고 나가기 바란다. 이역만리에서 고국을 걱정하는 여러분의 마음에 보답하고자 5당 대표가 열심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0년 분단사가 거의 마감이 되어간다.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 될 당시 남북문제가 해결될 줄 몰랐다. 북미평화협정의 좋은 기회이자 비핵화 평화체제가 오고 있다. 한반도 전문가들을 만나 여러분에게는 선택의 문제이나 8천만 우리 민족에게는 생존의 문제라는 강한 메시지를 전했다고 말했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김은 대표가 우리는 나라를 위해 힘이 되어 줄 준비가 되었다는 말씀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250만 동포 여러분은 250만 척의 항공모함이 다. 지금은 영토아닌 영역의 시대로 동포사회 지도자 여러분은 최고의 애국자라고 격려했다. 오늘 앞서 가진 전문가 토론에서 무엇이 평화인가라는 질문에 우리의 유일한 적 북한이 형제가 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분단의 질곡을 벗어나는 한민족은  1500년 만에 제2의 민족적 르네상스를 맞이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정의당은 가성비가 가장 높은 당이다. 여러분은 나라에 좋은 일이 생기면 가장 먼저 어깨가 으쓱하고 어려운 일이 닥치면 가장 먼저 가슴을 조리시는 분이라 생각한다. 지금 대한민국은 거대한 전환의 계곡을 넘고 있다.  이 계곡의 끝은 변화다.  변화의 결과는 동북아 평화의 중심무대로 한반도가 우뚝서게 되고  오랜세월동안 민족과 동포들의 고통이 전환 되는 것이 변화의 핵심이다.  변화를 이뤄내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오른쪽)와 이상현 페어팩스 시의원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북미정상을 앞두고 한국당이 생각하는 우려를 전하러 왔다  국회의장과 동행하는 일정과  한국당만 따로 진행하는일정이 있다.  가장 걱정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없이 제제완화나 섣부른 종전선언,  주한미군철수, 한미군사훈련 단축, 한미동맹이 약화되지 않을 까하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가 한미일보다는 민족끼리를 강조하면서 남북중의 축으로 가지 않나 한다. 방미 의원들이 모두 평화를 말하나 그 평화가 진정한 평화가 되기 위해 어떻게 가느냐에 대해서는 상당한 입장차이가 있다.  한미동맹을 중요시 하는 우리의 입장을 전달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여당과 야당이 싸우면 제3당으로 중재해서 생산적인 국회가 되도록 노력한다. 일하는 국회 생산적인 국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어렵게 맞은 대한민국의 평회체제가 좋은 결실을 맺도록 할 것이다. 또한  국회에서 한국학교 지원에 대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희상 국회의장과 조윤제 주미대사, 그리고 김관영 의원(왼쪽 처음) 및 재미 한국학교 협의회 임원들

이번 초당적 의원외교에는 5당 대표와 강석호 외교통일위원장, 정병국 의원, 진영 의원, 김재경 의원, 이수혁 의원, 백승주 의원, 박주현 의원, 김종대 의원 등이 동행하고 있다.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건립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정병국 의원(오른쪽 두 번째)과 한인단체장들
박주현 의원(오른쪽 세 번째)과 고대현 세계한인민주회의 부의장 및 한인단체장들

간담회에는 은정기 버지니아한인회, 백성옥 메릴랜드한인회장, 김인덕 메릴랜드총한인회장, 알라나 이 몽고메리한인회장, 장세희 페닌슐라 한인회장 , 안종순 타이드워터한인회장, 최광희 미주동중부 한인회연합회장 , 페어팩스 이상현, 임소정 시의원,  문일룡 교육위원,  지미 리 메릴랜드주 특수부장관, 황원균 미주평통 부의장, 김경구 미동부지역 재향군인회장, 손경준 6.25참전유공자 워싱턴지회장, 이병희 미주워싱턴안보단체협의회장, 정세권 한미자유연맹 총재, 린다 한 글로벌한인연대 대표, 고대현 세계한인민주회의 부의장,이재수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 간사, 김명희 워싱턴한국학교협의회장, 김미실 미주한인재댠-워싱턴 회장, 최태은 미주여성경제인협회장,이태미 한미문화예술재단 이사장 등 한인 90여명이 참석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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