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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입양인과 가족을 위한 한국문화의 밤 “어머니의 마음으로 품고 나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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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재 씨, 유미 호건 여사, 수잔 리 메릴랜드 주상원의원, 정수경 디딤새 원장, 박충기 전 연방판사, 이경석 MD아태계 민주당 연합 공동의장( 왼쪽부터)
묵제 권명원 선생이 이사야 43장 4절 말씀을 입양인들을 위해 한글서예로 써 내려가고 있다.

한인입양인들을 어머니의 마음으로 품는 은영재 씨와 유미 호건 여사는 10일  한인연합장로교회에서 한인입양인들과 가족들을 위한 한국문화의 밤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3회를 맞는 한국문화의 밤 행사는 한인입양연대(Adoption Links)DC 지부와 함께 입양인과 가족들에게 한국문화를 접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유미 호건 여사는 한국피를 가진 입양인들이 정체성에 혼란을 겪으며 방황하는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세 딸을 가진 엄마로서, 최초의 한국계 미국인 영부인으로서 책임감을 느꼈다. 이에 3년 전 뜻을 가진 분들이 행사를 가질 수 있도록 주선했다.  이후 입양인과 그 가족들에게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입양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다. 또한 매년 우리의 딸이자 아들인 입양인들을 만나고 입양인 가족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은영재 씨는 매년 입양인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겠다고 약속했다. 올해 상황이 좋지 않았지만 그 약속을 지키려 자비로 행사를 가졌다.  입양인과 그 가족들이 한국문화를 접하고 한국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내년에는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이날  입양인 가족들과 입양인들의 높은 관심을 보인 묵제 권명원 선생은  하나님은 우리 모두의 개개인을 사랑하시되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신다는 성경 이사야 43장 4절 말씀을 적어내려 갔다. 권 선생은 보배롭고 존귀하게 라는 말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썼다고 밝혔다.

디딤새 정수경 원장과 단원들이 난타를 공연하고 있다.

정수경 디딤새 연구원의 우아하고 다이나믹한 전통무용을 선보여 입양인 가족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한인사회를 잊지 않고 찾는 수잔 리 상원의원은 정수경 디딤새 원장에게 표창을, 은영재 씨에게는 상원 펜을 전달했다.

아시아 패밀리(회장 그레이스 송)의 캠프 라이스와 한국문화학교 소개에 이어 트레시 슬레이터  이사는 직접 한국 파주를 방문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접한 이야기를 나누고, 에이미 무이 이사도 평소 아시아 패밀리와 한국문화와 관련한 행사를 갖고 봉사자로 참여하는데 오늘 문화 공연은  아주 새롭고 인상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 후 입양인과 그 가족들은 한국음식으로 교제를 나누고, 직접 현장에서 동양화를 그리는 화가의 작업을 관람했다. 이들 중에는  3년 연속 한국문화의 밤에 참여하는 입양인 가족들과 가정을 꾸민 입양인이 남편과 자녀들을 데리고 행사장에 와서 엄마의 나라인 한국의 문화와 음식을 소개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지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한국문화의 밤 참석 입양인과 가족들이 동양화 작업을 지켜보고 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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