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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가 외치는 74주년 광복 메시지 “다 같이 손잡고 더 밝은 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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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카운티시민협회 인턴십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차세대 대표 김유리 학생과 김진용 학생은 자신들에게 광복절의 의미가 무엇인지 전했다.

74년 전 일본의 압제로부터 해방을 맞은 감격을 노래하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사탕수수밭의 고된 노동의 대가를 독립자금으로 아끼지 않았던 선조들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차세대들의 모습에 1세들은 힘찬 박수를 보냈다.

지난 15일 콜럼비아 소재 칼라홀에서 하워드카운티한인회(회장 남정구)가 주최하고 하워드카운티 시니어센터(회장 송수)와 하워드카운티 시민협회(회장 장영란)가 공동주관한 제 74회 8.15광복절 기념식은 세대를 아우르며 모두가 하나되어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이날 2세 양 애비게일 양이 다소 서툰 한국어이지만 사회를 보고 1세들은 연사로 참여하며 1세와 2세가 광복의 의미를 새겼다.

환영사에 나선 남정구 회장은 광복의 기쁨과 역사의식, 민족의식을 자녀들에게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송수회장은 우리의 자유를 위해 피를 흘리신 독립군과 우리 선조들의 희생을 잊지 말아야 한다. 장영란 회장은 선조들의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고 계승하도록 결의를 다지자.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 워싱턴 광복회 홍광수 부회장은 우리가 선택한 새로운 나라에서 타민족과 어울리며 살아가야 할 우리 후손들에게 선조들의 용기와 자족감을 전수해 주어야 한다. 한민족의 정체성을 가진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이 당당하고 고귀하게 세계 무대를 누리게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마크 장 MD주하원 의원이 74주년 광복절 축사를 전하고 있다.

마크 장 메릴랜드 주하원의원은 1903년 최초의 한인이민자들이 하와이 사탕수수밭 노동자로 이주해 현재 한인들은 공직과 사회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다. 최근 한류의 영향으로 한인 1세는 물론 2세, 3세들도 한국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가 높다. 이는 선조들이 일제 36년 식민통치로부터 독립을 위해 목숨걸고 싸우고,  자유를 수호하고 불의에 대해 저항해온 결과이다. 선조들이 지켜온 독립과 자유는 오늘 우리들에게 어떤 의미인가. 우리 각자의 삶속에 이를 투영해 보자고 말했다.

이어 차세대 대표 김유리 양과 김진용 군은 자신들에게 광복절이 갖는 의미를 소개하며 한국의 눈부신 경제성장과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 통일의 과제를 갖고 있다. 74년 전 자주 독립을 이뤄낸 선조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전세계 한인들이 통일을 향해 한 발 한 발 전진해 나가길 바란다. 이를 위해 모두 같이 손을 잡고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내자고 말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오광동 전 하워드카운티 시니어센터 회장의 선창에 맞춰 만세삼창을 외쳤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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