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na 24

문화원 가든콘서트서 관객을 사로잡은 여성 국악창작 그룹 The Tune의 ‘Wandering Melodic Road’

Print Friendly, PDF & Email

워싱턴한국문화원은 지난 6일 문화원 후원에서 가든 콘서트를 열었다. 문화원은 현지인들에게 뒤뜰에 위치한 정원을 개방하며 열린 공간으로서 문화원을 홍보함과 더불어 늦가을 밤 청사초롱 등롱과 대나무 숲이 우거진 후원의 정취를 느끼며 한 국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공연 후에는 한국음 식을 즐기며 공연단과 만날 수 있는 리셉션 시간도 마련했다. 쌀쌀한 늦가을 날씨에도 불구하고 문화원 정원에는 약 120명의 현지 관객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무대에는 심금을 울리는 파워풀한 보컬의 목소리와 더불어 타악기의 울림으로 열정적인 에너지가 가득했 으며 관객들은 뮤지션의 열정과 혼이 담긴 공연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한국의 민속 음악을 토대로 창작된 공연단의 독특하고 신비로운 연주를 접한 관객들은 기존의 창작 음악과는 색다른 공연이었다고 평했다.  특히 관객들은 연주자들과 소리를 주고받는 대거리 공연을 굉장히 흥미로워했으며, 연주자들과 하나 되어 함께 노래를 부르며 흥겨운 시간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국악창작그룹 더 튠(The Tune)은 타악기뿐만 아니라 해금, 키보드, 보컬, 퍼커션, 피리, 태평소 등의 전통악기를 기본으 로 구성해 이뤄진 여성그룹 단체로 2013년에 결성됐다. 공연단은 ‘원시, 전통, 오래된 것으로부터의 자유로운 확장’이라는 모티브로 한 국의 전통음악을 재해석해 실험적인 창작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2014년 전주세계소리축제 소리 프론티어 대상을 수상했으며, 장르에 구애 받지 않고 에너지가 넘치는 독특한 음악으로 월드뮤직의 영역을 개척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프로그램은 꽹과리 부포 춤이 돋보이는 연희 곡‘피고지고’, 유랑 예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길가락 유랑’, 황해도 지방의 조기잡이 노동요를 모티브로 창작된 작품‘황해도 배치기’, 재수소망을 기원하는 제수굿을 바탕으로 창작된‘오신: 복실러가요’, 황해도 선소리 산타령 인‘놀량가’의 멜로디를 토대로 창작된 곡‘놀량’을 포함해 7개의 창작 음악을 선보였다.

워싱턴 투어 공연진은 송한얼(타악), 고현경(보컬), 이성순(타악기), 이유진(건반), 서민기(태평소/피리), 이승천(음악감독/컴퍼니대표), 정민경 (투어매니저) 포함 총 7인으로 구성됐다. 또한, 더 튠은 문화원 가든 콘서트뿐만 아니라 워싱턴 DC 소재 케네디센터(11.5. 밀레니엄 스테이 지), 뉴욕 소재 링컨센터(11.7.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아트리움)를 포함해1 주일간 미 동부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

Latest Articles

프레션 MD연합기도회19일 베다니한인연합감리교회

박노경 기자

처치클리닉 11월 오픈강좌

박노경 기자

워싱턴광복회, 16일 ‘제80회 선국선열의날 기념식 및 추모 음악회’개최

박노경 기자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