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na 24

깨어 기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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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어느 때보다 긴박감을 느끼는 것은 시간의 체감 속도 때문이 아니라 시대의 징조가 성경이 예고하고 있는 방향으로 더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하기 때문입니다. 지구촌 전반에 걸쳐 과거에 경험해보지 못한 급격한 비인간화와 가치관의 붕괴는 반기독교 현상과 맞물려 가속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록적인 천재와 인재가 끊이지 않는 도처의 고통을 보면서 주님이 말씀 하신 시대적 징조를 생각하게 됩니다. 마지막 나팔 소리가 멀지 않다는 긴장 속에 이 시대를 향한 경고의 나팔을 불어야 할 중차대한 임무가 오늘의 영적 지도자들에게 주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시대는 노아의 시대와 같다는 성경의 징조를 보여주시며 이 시대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깨어 기도하라는 절박한 주님의 메세지가 우리에게 주어져 있습니다.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왕래하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공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을 사 하리라”(렘5:1)고 하신 말씀은 이 시대의 예레미야 들에게 하신 말씀이며

또 “이 땅을 위하여 성을 쌓으며 성 무너진 데를 막아 서서 나로 멸하지 못하게 할 사람을 내가 그 가운데서 찾다가 얻지 못한 고로 내가 내 분으로 그 위에 쏟으며 내 진노의 불로 멸하여 그 행위대로 그 머리에 보응 하였느니라”(겔22 :30-31)고 하신 말씀은 이 시대의 에스겔 들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이 땅을 위하여 하나님의 용서를 빌고 하나님의 진노를 막아야 하는 무거운 사명이 이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맡겨진 숙명적 임무입니다. 하나님을 조롱하며 심판을 비웃는 무지한 영혼을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긍휼에 힘입어 그 분 앞에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십자가 상에서 긍휼을 구하는 강도의 죄를 사해 주셨던 주님의 자비가 오늘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는 우리 모두에게도 동일하게 주어 지리라 믿습니다.

교회가 교회답게 될 때 나라와 민족과 그 시대는 소망이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무엇보다 영적 지도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함을 느끼게 됩니다.

타협하지 않는 결연한 자세로 진리를 사수하며 하나님의 뜻을 선포하고, 각자에게 주어진 임무와 사명을 성실히 행할 때에, 하나님께서 이 땅을 긍휼히 여기사 회복 시키셔서 세계를 살리는 도구로 쓰실 것입니다.

이 일을 위해 부름 받았고 쓰임 받는 하나님의 일꾼 된 모든 분들에게 무한한 하나님의 은총과 능력이 함께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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