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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데이트 폭력 사랑의 표현 아니에요”

2월은 청소년 데이트 폭력 인식의 달 (Teen Dating Violence Awareness Month)이다. 이것은 청소년 데이트 폭력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의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관계에 대해 교육하며,  지역 사회가 참여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적지 않은 청소년은 이성 친구의 연락에 집착하거나 행동의 통제를 하는 등의 폭력적인 행동들을 사랑의 표현이라고 생각하고 데이트 폭력 징후를 잘 인식하지 못한다.

청소년에게 데이트 폭력 예방교육과 24시간 도움을 제공하는 loveisrespect기관에 따르면, 미국에서 데이트 경험이 있는 청소년  중 1/3이 데이트 상대로부터 신체적, 성적, 감정적 또는 언어적 폭력을 경험했으며,  1/10이 데이트 상대에게 치거나 빰을 때리는 의도적인 신체적 폭력을 경험했다.

또한 2018~2019년 페어팩스 카운티 청소년 설문에 따르면, 카운티 내 현재 데이트 중이거나 과거에 데이트 경험이 있었던  8, 10, 12학년 학생 중 28.5%가 성관계 강요나 압박, 신체적 폭력, 욕설 및  파트너의 스토킹을 포함한 데이트 폭력을 경험했다고 한다. 이러한 청소년기의 폭력적인 관계는 피해자들을 약물 남용, 수면 및 섭식 장애 등와 같은 정신 건강의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청소년 데이트 폭력 예방을 위해 청소년, 부모와 지역사회의  인식 개선과 지원이 중요하다.  부모는 데이트 상대와 건강한 관계와 건강하지 않은 관계가 무엇인지를 알고, 자녀와 어릴 때부터 함께 그것에 대해 대화함으로써 자녀가 건강한 데이트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꼭 필요하다.

청소년 데이트 폭력은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만약 내 자녀나 주위 사람들이 다음과 같은 행동을 보인다면 데이트 폭력의 가해자인지 의심해 보아야 한다.

  • 질투나 불안감이 심하다.
  • 지속해서 상대방을 전화나 문자로 확인한다.
  • 평상시 상대를 깎아내리거나 비꼬는 말투로 말한다.
  • 화가 났을 때 심하게 분노한다.
  • 데이트 상대방을 가족과 친구들로부터 격리하려는 경향이 있다.
  • 물건이나 동물들을 대하는 행동이 폭력적이다.
  • 데이트 상대의 일상생활에 관한 모든 결정을 통제하려 한다.

또한, 데이트 피해자들은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

  • 원인을 알 수 없는 상처가 있다.
  • 좋아하던 여가활동이나 일들을 그만둔다.
  • 겉모습이나 체중의 극적인 변화가 있다.
  • 친구와 가족과의 관계가 소원해진다.
  • 학교 성적이 현저히 떨어진다.
  • 전화나 문자가 평상시보다 현저히 많아진다.
  • 자살 충동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시도한다.

위와 같은 행동들이 보이고, 데이트 폭력 피해자로 의심된다면, 피해자가 안전할 수 있도록 계획을 짜고 신뢰할 수 있는 교사, 상담사, 의사, 친구 혹은 부모에게 이 사실을 알려야 한다. 그리고 필요에 따라 경찰, 워싱턴 한인 복지센터 (핫라인 1-888-987-4561), Virginia Family Violence &  Sexual Assault (Hotline 1-800-838-8238), 또는 Fairfax County Domestic & Sexual Violence (Hotline 703-360-7273)으로 연락을 취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워싱턴 한인 복지센터는 미국 법무부(U.S. Department of Justice) OVW(Office on Violence Against Women) 지원을 받아 한인 청소년과 부모를 위해 데이트 폭력과 성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인 지역사회의 인식 개선과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들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한 문의 사항 및 세미나 요청이 있으면, 워싱턴 한인 복지센터 가정 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팀 버지니아 오피스 (703-354-6345) 또는 메릴랜드 게이더스 오피스 (240-683-666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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