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na 24

벧엘교회 교인 가족 중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 28일까지 일시 폐쇄

-벧엘교회는 지난 12일 당회 모든 예배 온라인 예배로 결정
-확진자 접촉 목회진과 교우들 28일까지 자가격리

벧엘교회 백신종 목사는 25일 영상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4일 벧엘교회 교인의 가족 중 한 명이 코로나바이러스(COVID-19)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백신종 목사는 이 가정은 최근 가족상을 당하여 3월 14일(토) 외부 장례식장에서 벧엘교회 목회진이 집례를 하고 약 100명 미만의 유가족과 벧엘교회 교인 및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례예배를 가졌다.  이번 코로나19 확진자는 수년 전 벧엘교회에 출석하던 여성이며 현재 인근의 미국교회에 출석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장례 일정을 결정하던 3월 11일(수)당시 메릴랜드주의 상황이 지금과 같이 긴박하지 않았지만, 장례식 이틀 전인 3월 12일(목)에 250명 이상의 모임을 금지하는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의 행정명령이 공포되었고, 이 장례식은 행정명령에 따라 100명 미만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벧엘교회도 3월 12일 (목) 저녁 당회에서 주일 예배를 포함한 모든 예배를 온라인 예배로 드리기로 결정했다.  이후 교회에서 규모와 관계없이 일체의 모임이나 행사는 취소됐고, 확진자와 교회 성도 간에 더 이상의 접촉과 확진자가 교회 시설에 출입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어권과 청년부는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에게 자가격리와 증상확인을 당부했다.

백 목사는 벧엘교회는 코로나19 사태에 대비하기 위하여 이미 3월 18일(수) 부터 교회 내 모든 출입문과 사무실, 예배실 소독을 매주 수요일부터 주일까지 실시함으로써 감염 방지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하지만, 일부 목회진과 교인들이 그 장례예배에 참석한 만큼 벧엘교회는 3월 24일(화) 연락을 받은 즉시 이 사실을 장례예배 참석자들에게 알려, 가정 의사에게 연락하고 2주간 자가격리를 실행해 달라고 요청하는 한편, 긴급히 당회를 소집하여 경과를 보고하고 아래의  6가지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1. 2020년 3월 14일부터 확진자와 접촉한 후 2주가 지나는 3월 28일(토)까지 모든 목회진과 사무실 직원의 근무를 중지하고, 교회를 일시 폐쇄 함으로써 일체 인원의 출입을 금지한다.
  2. 모든 시설을 열기 전 교회 시설에 대한 방역과 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3. 2020년 3월 14일 장례예배에 참여한 성도들에게 이 사실을 공지하고 2주간의 자가격리를 요청하며, 코비드 19 의심 증상이 발생할 경우 반드시 가정 의사와 연락하여 검사를 받도록 한다.
  4. 추후 정부의 상황 완화 혹은 해제 조치가 있기까지 모든 온라인 예배는 최소의 목회진 및 기술 인력으로 진행하고, 평신도 봉사자의 참여를 엄격히 제한한다.
  5. 확진자 가정의 안정과 회복을 위해서 그리고 장례예배 참석자의 건강을 위해서 기도하며, 사실 이상의 소문이 돌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6. 교회의 상황에 대한 공식적인 소통의 채널을 일원화하여 당회가 설치한 비상대책 상임위원회(Emergency Executive Committee)를 통해서 담임목사의 명의로 모든 소식을 전달한다.

이어진 기자들의 질문에 오는 주일(29일)부터 비상사태로 50%의 인원만 출근을 하고 3-4명의 최소 인원이 참여해 온라인 예배를 준비한다.

특히 장례와 관련해서는 CDC의 장례지침 기준과 가족의 의견을 존중해 진행되며 10명 미만의 인원이 참여할 것을 권한다.

또한 일부 확진자와 관련해 사실이 아닌 내용이 전해지고 있다며 확진자는 미혼인데 남편과 자녀도 검사를 받았다, 확진자 판명을 받았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더욱이 온라인 예배를 섬기기 위해 14일(토), 15일(주일), 18일(수), 21일(토), 22일(주일) 오신 분들 중 목회진과 밀접접촉을 한 분들에 대한 자가격리를 당부하는 글이, 마치 이때 성도들이 모여 예배를 드린 것으로 해석되어 모임 자제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어긴 것으로 이해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그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바로 잡았다.

이어 확진자 소식이 전해진 지난 24일을 기해 교회를 일시 폐쇄하고 소독과 방역에 들어갈 예정이다.

백 목사는 어제(24일) 하루동안 벧엘교회 소식이 한국과 미국의 여러곳으로 전해지고 일부는 잘못된 정보들이 빠르게 유포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다. 잘못된 소문으로 우리 교회가 마치 신천지라는 오해도 받게 됐다. 질병은 모든 사람이 피해자가 될 수 있다. 최대한 조심하며 확진자와 가족들을 보호하고,  일원화된 대화창구를 통해 정제된 정확한 교회입장을 밝히고 기도하자는 생각을 했다.

이번 자가격리가 지나고 교회가 진행해 오던 사회적 거리두기 독려 캠페인과 시니어들을 위한 Care Package 교회운동은 다음주 부터 직원과 목회진이 참여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교회는 교회 웹사이트 (https://www.bethelchurch.org/single-post/2020/03/25/announcement0325) 에 한글과 영어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사레 관련 내용을 공지하고 있다. 또한 주류 언론에도 공지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문의(410)461-1235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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