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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윤동주 미주문학상 배미순 시인, 특별상 변만식 번역가·문필가 선정

제3회 윤동주 미주문학상 수상자로 배미순(시카고, 거주)시인과 특별상에 변만식(VA.거주) 번역가·문필가가 선정됐다.

연세대 미주총동문회(회장 김원자·이사장 홍희경)와 윤동주미주문학상위원회(위원장 최연홍)는 한국이 낳은 아름다운 서정시인 윤동주를 기리는 올해의 윤동주 미주문학상에서 윤동주 시인이 구현하고자 했던 양심과 순정한 자아를 시와 번역문학속에 포용, 윤동주 문학의 세계화에 기여했기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배미순 문학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1,000달러, 변만식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5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백순 시인·문학평론가(윤동주 미주문학상 위원회 대표 집필)는 배미순 시인 선정 사유로 윤동주 시인과 그의 문학에 대한 존경과 정성뿐만 아니라,  윤동주 시가 담고있는 생명사상을 그녀의 정제된 시에서 잘 형상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배미순 시인의 13편 작품 속에는 윤동주를 그리워 하고 흠모하는 경지를 넘어 윤동주 시가 간직하고 있는 사상을 오늘의 시인이 오늘의  독자들에게 새롭게 전달할 수 있는 시적 재능이 빛나고 있다고 밝혔다.

백 평론가는 배미순 시인의 작품을 아래와 같이 소개했다.

윤동주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넘어 이 시대에 윤동주를 ‘기다리’는 후배 시인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있다. “아무도 대신 못하는/ 이시대 이 자리에/ …. 기다립니다”  (“별이 된 당신을 기다리며” 에서).

후기현대주의의 시대를 살아 가면서 저항과 내일의 길을 제시해 주는 윤동주의 ‘청춘의 목소리’를 지금 듣고 있다는 배 시인의 심상이 돋 보인다.  “화강암 시비는 청춘의 목소리를/ 무엇에 항거하고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핀슨홀 앞에서” 에서).

윤동주가  일본 감옥안에서 조선민족을 위하여 울고 있을 때 우리는 함께 울고 있었는지 더 나아가 75년 분단의 민족적 비극 앞에서 우리는 울고 있는지 뉘우침을 시로 형상화 하고 있다.  “당신이 울 때 울지도 못한 우리/ 당신의 상처 하나 쓰다듬지 못한 우리” (“당신이 울 때” 에서).

21세기  혼돈의 시대에서 절대 순수의 윤동주를 만나고 있는 배미순 시인의 심성이 아름답다.  “눈물로, 환희로 찾아 온다” (“시인의 방문법” 에서).

신옥식 윤동주 문학회장은 변만식 <윤동주영역시선, Yoon Dong-ju Selected Poems>  선정사유로 <윤동주 영역시선>은 선생님 노년의 아름다운 노력의 결실이하고 생각한다.

90객에 이른 변만식 선생님의 생애,  마지막 작품집이라고 생각하면 그분에게, 윤동주문학회에게 숙연한 존경과 애정이 느껴지는 귀한 작품이라고 평가한다. 미국인들과 우리 후세에 널리 알릴 작품으로도 손색이 없으며 소장품으로도 간직하면 좋을만큼 귀한 책이라고 말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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