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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코리아타운 조형물 건립에 2세 손자손녀에서 1세 할머니까지 온가족이 한마음으로 5천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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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코리아타운 구조물 설계도

-구조물 설계도 최종 확정
-방학동안 파트 타임 잡 , 돼지 저금통 헐어 모은 돈 기부

메릴랜드 코리아타운(Koreatown) 조형물 건립에 한인 2세들이 방학동안 아버지를 도와 일을 해서 모은 돈을 기탁했다.  이런 자녀들의 모습에 부모님과 할머니가 힘을 보태  총 5,000 달러를 준비위원회(위원장 김상태)에 전달했다.

이런 2세 기부의 주인공은 박상원 ·박상효 두 학생으로 박수철 준비위원회 간사가 아버지다.  박상원 ·상효 두 학생은 인쇄 업무를 하는 박수철 간사를 따라 이른 아침부터 일터에 나와 불평없이 일을 도왔다.  지역도 볼티모어시부터 워싱턴 D.C.까지 세탁소, 식당, 리커스토어, 컨비니언 스토어 등 다양한 곳을 찾아 일을 했다. 한인들은 아버지를 돕는 두 아들을 대견하게 여겨 칭찬하고 격려했지만, 일부 지역 주민들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에서 왔다며 한국인이든 중국인이든 아시안만 보면 욕을 하기도 했다.  두 아들은  사인과 벽지 도배 작업을 하면서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어렵게 장사하는 한인 1세들을 보며 돈의 소중함을 몸소 느꼈다.

가끔 공사가 순조롭게 돌아가지 않아 점심을 거르기도 하곤 했다. 이런 모습에 한인들이 아이들에게 일 끝나고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용돈을 주기도 했다.  거절하지도 받지도 못하는 아이들 손에 용돈을 주시는 그분들의 마음을 알기에 감사하고 좋은 일에 쓰겠다고 말씀 드리라고 말했다. 처음 일 할때는 맘이 들떠서  옷도 사고, 컴퓨터, 자전거를 사겠다던 아이들이 막상 힘들게 번 돈을 쓰려니 쉽지 않았던 모양이다.

최근 한인사회에서 재개한 골프대회로 주말에 일하고 늦게 돌아오는 아버지를 보고 왜 주말에도 그렇게 일하냐고 묻기에  코리아타운에 한 분이라도 더 후원을 하시도록 알리려고, 지금이 좋은 기회야 라고 했는데 그 소리를 들은 아이들이 자신들이 일 해서 번 돈을 코리아타운 건립에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오빠들을 좋아하는 막내 상은이는 자기도 한다고 돼지 저금통을 갖고 왔다. 코리아타운이 생긴다는 것이 좋은 듯 했다. 이날 아이들은 2350달러를 내놓았다.

이에 박수철 간사는 아이들에게 한인타운 조형물 설계도를 보여주면서 우리는 남들처럼 너희에게 물려줄 유산같은 것이 없으니 한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꼭 잘 보존하고 지켜나가라고 말했다.

하워드카운티 40선 선상 뚜레쥬르 베이커리 앞 조형물 설립 예정지 (주황색 깃발)
하워드카운티 40번 선상 김밥나라 앞 조형물 예정지를 표시하는 관계자들

한편 지난 준비위원회 모임 후 많은 진전이 있다. 먼저 구조물 설계도가 최종 확정됐다. 또한 구조물이 전화선에 아무런 지장이 없는 것이 확인됐고,  SOLTESZ사와 코리아타운 구조물 지반조사 관련 최종 검토 작업이 진행 중이며, 10월말 보고서가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 구조물이 놓일 곳에 팻말로 표시가 된 상태다.

준비위에 따르면 14일 현재 기금 총액은260,590.95 달러이다.

후원 문의는 (301)257-8718/  (443) 648-5655 / spark@mdkoreatown.org / 웹사이트www.mdkoreatown.org를 참조하기 바란다.

또한 직접 체크를 우송할 경우  수취인  ‘KPCB, Inc’  로 기입 후, 1023 S. Charles Street, Baltimore, MD21230 으로 보내면 된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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