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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 싱글들의 지침서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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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가 다시 극성을 부리며 한인들 소셜미디어가 바쁘다.  8일 현재 미국의 코로나  환자는 15,276,676명으로 이는 하루사이에 102,650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여기에 사망자는 289,363명으로 하루에1171명이 코로나로 사망했다. 이같은 수치가 말해주듯 지난 3월과 다르게 요즘은 한 다리 건너 한 명 씩 코로나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급하게 퍼지고 있다.

같은 직장 동료가, 아들 친구가 라며 불안스런 문자들이 오간다.  이럴 때 일수록 더욱 위축되는 그룹이 있다. 싱글그룹이다. 연령에 따라 다르나 심적인 부담은 마찬가지다.  어르신들은 다니던 시니어 데이케어 센터나 교회 등에서 전화로 방문으로 안부를 묻고 확인을 한다. 물론 이런 그룹에 있지 않은 분들도 있다.

그러나 정작 코로나 블루 사각지대에 있는 연령대는 중장년 싱글들이다.  특별한 관심의 대상이 아니다. 적당히 일을 하고, 움직이고, 연락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들이 갖는 내부의 불안감은 적지 않다. 내가 만약 코로나에 걸리면 누가 케어할까? 응급상황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병원은, 집은, 치료는 … 끝도 없는 질문에 뚜렷한 답이 없다.

이런 가운데 페어팩스에 사는 40대 후반의 김 모(여)씨는 냉장고에 비상연락망을 적어 놓았다.  1차 연락망, 2차 연락망, 3차 연락망 이들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었다. 물론 자신의 셀폰 전화기에도 입력을 했다. 그리고 친한 지인에게 자신의 집 열쇠를 복사해 전해 놨다. 비상시를 대비하는 것이다.

김 씨는 코로나 이후 셀폰을 늘 자신의 주변에 두고 있다.  잘 때도, 샤워 할 때도 두 손을 뻗으면 닿을 곳에 놓는다고 한다.  또한 지인과  매일 아침 모닝콜을 한다. 특별히 몸이 아픈 것은 아니지만 서로의 안부를 묻고 있다.  처음에는 유난스러운 것이 아닌가 했는데 이런 작은 일들이 심적으로 많이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혼자이지만 언제든 위급한 상황에 달려와 줄 사람이 있다는 것은 큰 힘이 된다는 것이다.

또한 글렌버니에 사는 50대 후반 이 모 (여) 씨도 비슷하게 자녀들에게 위급한 상황에 의료관련 서류, 집 공과금 납부 사항, 열쇠 등 비상시를 위한 대비를 철저히 했다.  아직 미국 직장에 다니며 활동을 하고 있지만 코로나 위험을 늘 떨쳐버릴 수 없다고 말했다.

다행스러운 것은  8일 영국에서는 화이자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미국에서도 1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 백신 긴급사용허용을 논의한다. 주류언론들은 미국에서도 11일 첫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 이제 백신이 최전선 의료인과 양로원 거주자, 응급구조원에 우선 접종하고 이후 일반에게 접종을 시작한다. 코로나가 극성을 부리나 우리에겐 백신이 있다. 다만 일반인에게 백신접종이 이뤄지기까지 코로나를 멀리하자.

코로나 팬데믹 속 최선의 예방은 마스크 쓰고, 거리 두고, 불필요한 외출은 삼가하는 것이다.

또한 주변에 안부를 묻고, 특히 싱글들은 비상사태를 위해 비상연락망을 구축하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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