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15계명

고린도전서 13장 4절 부터 7절까지는 사랑의 본질 15가지가 나열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사랑의 15계명이라고 부릅니다. 책상 앞에 붙여 놓고 하루에 최소한 한 번씩 들여다보고 실천하려고 노력합니다.

여러분에게도 이 사랑의 15계명 드립니다. 날마다 한 가지씩만이라도 실천하려고 노력하면 여러분도 예수님의 제자가 될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사랑은 아가페라고 하면서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아가페는 우리가 감히 실천할 수 없는 것들이고, 오직 예수님만이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라고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실천할 수 없을지 몰라도 예수님을 모시고 살아가는 우리는 실천할 수 있습니다. 실천하고 살아야 합니다. 실천하려고 노력이라도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실천하라고 우리에게 주신 계명입니다. 묵상만 하라고 주신 계명이 아닙니다. 실천하라고 주신 것입니다.

말씀은 입에는 달콤한 맛이지만 배 속에서는 쓴맛을 내는 것입니다. 말씀은 달콤한 맛만 보라고 주신 것이 아닙니다. 말씀은 그대로 실천하여 손해도 보고 핍박도 받고, 쓴맛도 보라고 주어진 것입니다. 단맛과 쓴맛을 동시에 맛보아야 비로소 말씀이 우리 안에서 완성되는 것입니다.

사랑의 본질에 대해서 아주 간략하고 이해하기 쉽게 해석을 하였습니다. 아래 부분을 프린트하여 여러분의 책상 앞에나 냉장고 문에 붙여놓고 매일 읽고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랑이란 무엇인가요?

1. 사랑은 오래 참고, 온유(친절)합니다.

(오래 참음): 사람에 대한 참음이다. 상황보다도 사람에게 오래 참는 것이 더 힘든 것이다. 오래 참는 다는 것은 해를 끼치는 자에게 복수하지 않고 견디어 낸다는 의미이다.

(온유함): 해를 끼치는 자에게 오히려 친절과 선을 배품을 뜻한다. 해를 끼치는 자에게 선으로 반응하는 것이다.

2. 사랑은 질투(시기)하지 않고, 뽐내지 않고, 교만하지 않습니다.

(시기): 다른 사람의 성공을 기뻐하지 않음.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다른 사람이 가질 때 질투하지 않는다.

(뽐낸다): 수다쟁이라는 뜻이다. 말이 많으면 자기를 과시하고, 자기를 자랑한다.

(교만): 사랑은 교만과는 양립되지 않는다. 사랑이란 무엇인가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내려놓는 것이다.

3. 사랑은 무례하지 않으며, 자기의 이익을 구하지 않으며, 성을 내지 않으며, 원한을 품지 않습니다.

(무례): 꼴사나운 이라는 뜻. 말과 행동, 외모에도 무례하지 않아야 사랑이다.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는다):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지 않는다. 자신의 의견만 고집하지 않는다.

(성내지 않는다): 균형 감각이 깨어지지 않는다. 상대방에게 공격하려고 준비하지 않는다.

(원한을 품지 않는다):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한다. 나에게 악을 저지른 자를 용서함으로써 그 악을 나에 대한 그의 빚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악을 행하는 사람의 가장 좋은 면을 생각한다. 상대방이 저지른 악행을 계산하지 않는다.

4. 사랑은 불의를 기뻐하지 않으며,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불의를 기뻐하지 않는다): 사랑은 불의를 거부하고, 진리 편에 서서, 선한 방법으로 투쟁하는 면도 있다.

(진리와 함께 기뻐한다): 하나님의 진리와 함께 기뻐하는 것. 진리이신 예수님과 함께 기뻐한다.

5.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딥니다. (덮어준다): 남의 허물을 덮어주고 그것이 나에게 해를 끼쳐도 감수한다는 뜻이다.

(모든 것을 믿음): 이웃이 무슨 짓을 해도 무비판적으로 무조건 믿어 준다는 말이 아니라, 실망스러운 행위를 했을지라도 근본적인 신뢰를 유지한다는 뜻이다.

(모든 것을 바람): 그가 주의 성령에 힘입어 새로워지기를 바란다는 뜻이다.

(모든 것을 견딤): 누가 나에게 잘못을 저질렀어도 그 피해를 입고 인내한다는 것이다.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