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결과 통합을 강조하며 조 바이든 제46대 미국 대통령이 20일 취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국회의사당에서 단결만이 나아갈 길이며 통합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카멜라 해리슨 부통령도 최초의 여성부통령, 아시아계 미국인, 아프리카계 미국인이라는 역사를 쓰며 취임했다.
이날 급격히 축소된 취임식에는 빌 클린턴 대통령(42대) 부부, 조지 W. 부시 대통령 (43대) 부부, 버락 오바마(44대) 대통령 부부, 마이크 펜스 부통령(45대) 부부 등이 참석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역사적인 위기와 도전의 순간이며 통합만이 우리가 앞으로 나가는 길이다. 통합을 말하는 것이 환상처럼 들릴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서로의 마음을 열고 관용과 겸손, 그리고 상대방의 입장에 서고자 노력하자. 우리가 하나가 되어 단결할 때 중요한 일들을 할 수 있다. 나는 나를 지지하거나 하지 않았거나 모든 미국인의 대통령으로 임할 것이다. 우리가 직면한 분노, 증오, 극단주의, 무법천지,폭력, 질병, 실업, 절망 등의 적들과 싸워야 한다. 우리는 잘못된 것을 바로잡을 수 있다. 오늘은 미국의 날이고 민주주의의 날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의 역사는 우리 모두가 평등하게 만들어졌다는 미국인의 이상과 인종 차별의 가혹하고 추악한 현실 사이의 끊임없는 투쟁이었다며 공포, 악마화는 우리를 오랫동안 갈라놓았다. 그러나 모두를 위한 정의의 꿈은 더 이상 유예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유행, 그에 따른 경제 붕괴, 인종 정의, 기후 변화, 정치적 극단주의를 해결하기 위해 신속히 움직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레이디 가가, 제니퍼 로페즈, 가스 브룩스는 미국가 등으로 각각 무대에 올랐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