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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무 선교회 “노숙자에서 성도로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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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김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생명나무 선교회’ 리사김 목사는 4일 이스트 노스 애비뉴 공터에서 부활주일을 맞아 볼티모어 다운타운 노숙자들과 주민들에게 부활의 메시지와 사랑을 전했다.

이날 40-50여명의 사람들이 찾아 부활하신 예수님을 찬양하고 말씀을 나눈 후 베다니한인연합감리교회(박대성 목사)에서 정성스레 마련한 음식과 구디백, 그리고 성경책자를 나눴다.

김 목사는 ‘나는 죄에 대해 죽었는가?’(롬6:5-6)라는 제목으로 우리 옛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하지 아니하려함이니,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라고 말씀을 전했다. 또한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사랑하는 것과 결별하는 것은 결단코 쉽지 않다. 술과 마약, 도박처럼 눈에 보이는 중독이 있는가 하면, 눈과 감정을 통해 마음안으로 들어와 둥지를 틀고 있는 것이 있다. 모름지기 죄로 인해 어두워진 심령은 죄의 노예로 해방될 길이 없다. 그러나 부활하신 예수님과 연합한 자가 되어 부활의기쁨과 평강으로 거주하시는 성령님의 도움심으로 세상과 자신을 이기게 하시는 영생으로의 인도에 결단하고 동참할 것을 권면했다.

노숙자 중 변화된 이들이 리사 김 목사를 도와 예배를 인도한다.

리사 김 목사는 10여년간 볼티모어에서 사역을 했다. 군인병원, 재활원 등에서 채플린으로 섬기며 볼티모어 시 노숙자들에 대한 마음을 강하게 주셨다. 이에 커뮤니티를 향해 복음을 전하는 일에 나섰다. 매주 수요일 노숙자와 지역주민들에게 음식을 나누고 말씀을 전한다.  보통 30-40명이 오는데 이들 중 3명은 정기적으로 김 목사와 함께 성경공부에 참여하고 있다. 예배와 성경공부를 위해 노숙자 쉼터에서 버스를 갈아타고, 또는 자전거를 타고 먼길을 달려온다. 노숙자 생활을 하고 있으나 노숙자의 삶을 벗어나길 원하는 이들이다. 예배에는 10년 전 하나님을 만났으나 환경(마약)의 유혹에 넘어져 노숙자의 삶을 반복하는 사람, 최근에 주님을 만나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사람, 거리 찬양이 좋아 예배의 자리에 나오는 사람 등 다양한 이유를 가진 사람들이 참석하고 있다.

부활주일예배후 카드와 구디백을 받은 참석자들

김 목사는 감사한 것은 성경공부를 시작한 이들이 말씀을 잘 받는다. 성경의 큰 그림을 보게하고 작은 그림으로 넘어간다. 이를 위해 성경 신구약에 대한 설명을 담은 바이더를 주고 과제도 내준다. 과제가 적지 않고 쉽지 않은데 열심히 하고 있다. 숙제를 위해 시간을 많이 쓰고 있다. 이는 숙제를 하며 말씀을 보는 시간을 좀 더 갖게 하고 싶고, 세상의 유혹에 조금 덜 빠지게 하고 싶은 마음이 담겨있다. 이들을 보면 성령님의 운행하심을 알 수 있다. 또한 말씀을 받을 준비가 된 자들이란 생각이다. 성경공부 중 하나님을 믿는데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인지, 당신 생각에 하나님은 어떤 분인지를 묻는다. 이들은 자신에게 다가온 하나님에 대해 나누며 회개의 눈물을 흘린다. 사랑의 하나님으로, 위로의 하나님으로, 공의의 하나님으로, 그 하나님의마음을 알게 되면서 변화되고 싶어 한다. 그러나 쉽지 않고 자주 넘어진다는 고백들을 한다. 이런 이들의 모습에 몇 몇 사람들이 변화되고 있는 듯 하다. 그러나 서두르지 않고 말씀을 받을 준비가 될 때까지 기도하며 성령님의 온전한 인도하심을 구한다. 하나님 보다 앞서가지 않으려 한다. 한 영혼이라도 하나님을 옳게 만나 행동에까지 변화되길 바란다.

한인들에게 이들을 위한 기도와 이들을 긍휼이 바라보는 마음을 부탁하고 싶다. 이들의 행동이나 말, 컨디션을 보면 소망이 없어 보인다. 이들의 매너를 보면 사랑하기 힘들다. 그러나 누군가는 이들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고 있다. 이들을 우리가 기도로 품고 나가야할 한 영혼이라고 여기도 따뜻한 시선으로 고운 말로  대해보자. 이들 또한 한인들을 볼티모어 시에 와서 돈만 벌어가는 커뮤니티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이런 시선으로 서로를 바라보면 갈등이고 대립이다. 복음에 빚진 자로 우리들이 먼저 다가서고 고운 말로 대해 보길 바란다.

끝으로 팬데믹으로 어렵고 힘든 시간 중에도 예수님의 사랑안에서 나눔과 섬김의 손길을 주시는 베다니한인연합감리교회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다.

리사 김 목사: 443-750-0407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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