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na 24

착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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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빌립보 교회에게 “여러분 가운데서 선한 일을 시작하신 분이,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그 일을 완성하실 것입니다. 나는 이것을 확신합니다”라고 말하면서 빌립보 교인들이 착한 일 하였다고 칭찬하고 있습니다. 그 선한 일이 무엇일까요? 믿음과 선행입니다. 빌립보 교회는 처음부터 바울이 유럽지역에 복음을 전하는 일에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기도만 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물질적으로 후원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울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물질적 후원도 중요합니다. 사랑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빌립보 교인들에게 또 다른 중요한 선한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울이 전한 복음에 빌립보 교인들이 믿고, 반응하였습니다. 그것은 빌립보 교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착한 일입니다. 예수님을 믿었다는 게 가장 착한 일입니다.

그들이 예수를 믿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그들의 삶을 보면 압니다. 믿음으로 그들이 삶이 변화되었습니다. 원래 선하다는 것은 하나님께만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그러니까 빌립보 교인들이 하나님의 일을 하였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곧 복음을 믿고 변화된 사람으로 살아갔다는 이야기입니다.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성경에는 있습니다. 사도행전 16장을 보면 루디아라는 여자가 나옵니다. 하나님을 공경하는 사람이었다. 주께서 그의 마음을 여시었으므로, 그는 바울의 말을 귀담아 들었습니다. 그가 집안 식구와 함께 세례를 받고 나서 “나를 주의 신도로 여기시면, 우리 집에 오셔서 머물러 주십시오” 하고 간청하였습니다. 그리고 바울 일행을 강권해서, 자기 집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루디아의 마음을 알겠는가요? 기쁨으로 가득 차있죠? 우리 집에 가자고 강권합니다. 유대교 하나님만 믿었을 때는 그런 기쁨이 없었는데 바울이 전하는 복음을 듣고 믿으니까 변화되었죠? 또 한 사람 보십시오.

간수가 잠에서 깨어서, 옥문들이 열린 것을 보고는, 죄수들이 달아난 줄로 알고, 칼을 빼서 자결하려고 하였습니다. 그 때에 바울이 큰소리로 “그대는 스스로 몸을 해치지 마시오. 우리가 모두 그대로 있소” 하고 외쳤습니다. 그는 “두 분 선생님, 내가 어떻게 해야 구원을 얻겠습니까?” 하고 말하였습니다. “주 예수를 믿으십시오. 그러면 그대와 그대의 집안이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라고 바울이 말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간수와 그의 집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들려주었습니다. 그리고 그와 온 가족이 그 자리에서 세례를 받았고, 자기 집으로 데려다가 음식을 대접하였으며, 온 가족과 함께 기뻐하였습니다.

복음은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을 알게 만듭니다. 복음은 하나님을 알게 만듭니다. 복음은 사람을 변화하게 만듭니다. 이것이 선한 일이고 착한 일입니다. 교회에는 복음으로 이런 일들이 일어나야 합니다. 복음으로 기쁨이 가득 차야 합니다. 빌립보 교인들은 극심하게 가난했다고 했습니다. 그럼에도 복음이 들어가니까 기쁨이 넘치는 것입니다. 무엇이 부족해서 기쁨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복음으로 충만하지 않으니까 기쁨이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하게 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그분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성경은 “여러분 가운데 착한 일을 시작하신 분”이라고 합니다. 그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선한 일을 시작하시 분은 사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람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이 처음 일을 시작하셨으니까 끝날 까지 그 일을 완성하십니다. 그 완성의 날은 바로 그리스도 예수의 날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셔서 지금은 하나님 우편에 계십니다. 그 부활의 주님이 다시 오실 것입니다. 다시 오시는 날 예수님께 속한 모든 사람들은 몸이 부활합니다. 이것이 바로 그 선한 일의 완성입니다.

루디아가 예수님을 믿게 된 것은 그녀의 노력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그녀의 마음을 여셨습니다. 주님이 하셨습니다. 간수가 예수님을 믿게 된 것은 그의 노력 때문이 아닙니다. 주님이 하신 것입니다. 지진을 일으킨 것, 바울과 실라가 간수를 발견 한 것, 간수가 마음을 열고 예수를 믿는 것, 다 하나님이 시작 하신 일입니다. 빌립보 교인들이 마음을 열고 예수님을 믿는 것, 바울을 돕기로 마음먹은 것, 다 하나님이 시작하신 일입니다. 그리고 계속 하여 그 믿음 안에 거하게 하는 일도 하나님이 하십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까지 믿는 자들을 붙잡고 계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중간에 잠시 넘어질 때도 있고 죄를 지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주 넘어지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붙들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잠시 힘들어 한다고 믿음에서 떨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믿음을 끝까지 붙잡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착한 일은 하나님이 시작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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