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na 24

이런 사람을 존경하십시오

Print Friendly, PDF & Email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백악관에서 한 참전용사에게 훈장을 수여했습니다. 6.25전쟁과 베트남전 참전용사인 랠프 퍼킷 퇴역 대령에게 미국 최고 무공훈장인 명예훈장(Medal of Honor)을 수여했고 그 자리에 문 대통령도 참석을 시켰습니다. 퍼킷은 1950년 11월 미 육군 소규모 특수부대를 이끌면서 임무를 넘어서는 용맹함과 대담함으로 명성을 떨쳤습니다. 그는 그해 대낮 전투 중 중대가 공격을 받자 위험을 무릅쓰고 달려 나가 적의 주의를 분산했고 그 결과 자신의 부대가 적진을 찾아 파괴하고 고지를 점령하도록 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습니다. 그는 수류탄 파편에 부상을 입으면서도 작전 지휘를 계속해 적의 대형을 파괴했습니다. 그가 명예훈장을 받은 이유가 무엇입니까? 자기희생입니다. 그런 사람을 발굴해서 명예훈장을 주었습니다.

교회에서 존경받아야 할 사람 이야기를 좀 하겠습니다. 이 세상에는 마땅히 존경받아야 할 사람을 분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건강한 사회는 존경받아야 할 사람이 존경받는 사회입니다. 이 세상에서 존경받아야 할 사람과 교회 안에서 존경받아야 할 사람이 항상 겹치는 것은 아닙니다만 완전히 다른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은 교회 안에서 존경받는 사람을 향하여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예수님만 안 믿었으면 좋았겠다고 합니다.” 예수님만 안 믿으면 세상에서도 존경받겠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믿는 사람들은 세상 사람들의 인정받기를 포기해야 합니다. 대신 하나님으로부터 존경받고 신실한 그리스도인들로부터 존경받으면 됩니다. 세상으로부터 존경받기 위해 예수님을 믿는 것을 포기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회에게 교회에서 마땅히 존경해야 할 사람들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주 안에서 기쁜 마음으로 그를 영접하십시오. 또 그와 같은 이들을 존경하십시오.” 여기서 그는 에바브라디도입니다. 에바브라디도뿐만 아니라 에바브라디도 같은 사람들을 존경하라고 권면합니다. Honor men like him! 헬라어 엔티모스는 보석 같은, 존귀한 이라는 뜻입니다. 교회에서 존경해야 하는 사람들이 세 명이 나옵니다. 그 사람은 바울, 디모데, 그리고 에바브로디도입니다. 바울은 지금 로마 감옥에 있습니다. 에베소 교회에서 디모데를 바울에게 보내서 섬기게 합니다. 빌립보 교회에서는 에바브라디도를 로마에 보내어 바울을 섬기게 합니다. 바울은 디모데와 에바브라디도를 언급하면서 교회에서 존귀히 여길 자로 거명하면서 그들을 존중하고 본받기를 권면합니다. 바울이 추천한 사람들이니까 바울 자신도 포함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입니다. 이들이 어떤 사람이기에 교회에서 존경받기에 마땅한 사람들일까요? 자기비하와 자기희생의 자녀들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믿음의 제사와 예배에, 나의 피를 붓는 일이 있을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여러분 모두와 함께 기뻐하겠습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의 예배에 “나의 피를 붓는 일이 있을지라도”라고 말합니다. 여기 나의 피를 붓는 일이란 자신이 희생되어 피를 포도주처럼 붓더라도 기뻐한다는 것입니다. 자기희생의 자녀입니다.

디모데는 어떻습니까? “나에게는, 그와 같은 마음으로 여러분의 형편을 진심으로 염려해 줄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모두 다 자기의 일에만 관심이 있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러나 디모데의 인품은, 여러분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는, 자식이 아버지에게 하듯이, 복음을 전하려고 나와 함께 봉사하였습니다.” 바울 곁에는 많은 믿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디모데 같은 마음을 가진 자가 아무도 없었다고 말합니다. 디모데의 마음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디모데의 인품이 무엇인가요? 첫째 디모데는 다른 성도들의 영적인 상태를 진심으로 염려해주는 사람이었습니다. 디모데는 자식이 아버지에게 하듯이, 복음을 전하려고 봉사하였습니다. 여기 쓰인 단어가 ‘에돌루센’인데 “노예로 봉사한다“는 의미입니다. 노예 생활하듯 고생하였다는 것입니다. 자식이 아버지에게 하듯이란 절대 순종입니다. 디모데는 자기를 비우고 자기희생적 인품을 가졌습니다. 자기희생의 아들입니다.

에바브라디도는 어떻습니까? “여러분은 주 안에서 기쁜 마음으로 그를 영접하십시오. 또 그와 같은 이들을 존경하십시오. 그는 그리스도의 일로 거의 죽을 뻔 하였고, 여러분이 나를 위해서 다 하지 못하는 봉사를 채우려고 목숨을 아끼지 않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에바브라디도는 바울의 형제로, 동역자로, 전우로, 사신으로 바울을 섬겼습니다. 그런데 에바브라디도가 바울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고 섬기다 거의 죽을병에 걸렸습니다. 한마디로 그의 캐릭터는 무엇입니까? 자기희생적 캐릭터입니다.

또 어떤 인품을 존경해야 할까요? 기쁨의 자녀들입니다. 바울은 어떤 사람입니까? 자기희생이 강한 사람입니다. 이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오직 자기희생에 만족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바울은 자기희생적이나 우울하지 않습니다. 역경가운데 기쁨이 있습니다. 그 기쁨은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기쁨은 바울과 밀접한 관계를 맺는 빌립보 교인들도 기뻐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함께 기쁨이라고 부릅니다. 바울은 기쁨의 자녀입니다. 디모데, 에바브라디도도 복음을 전하려고 바울에게 수고하였습니다. 예수님께 수고한 것입니다. 자기 명예를 위해 수고한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위하여 수고한 것입니다. 그 얼굴에 기쁨이 있습니다. 그들 모두는 역경 가운데에서도 기쁨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

Latest Articles

워싱턴교협 47대 부회장 후보 심대식 목사 인터뷰

박노경 기자

하나님께서 새 일을 이루시는 방법

이성자 목사

문화적 접근을 통한 선교의 큰그림

김유니 기자

한궁의 대중화 그 첫 주인공은 “시니어센터 한궁대회”

박노경 기자

“메디케어와 가입자” 핸드북 이제 한국어로 만나보세요

박노경 기자

워싱톤메시야장로교회 22일 트루 워십퍼스12 찬양콘서트

박노경 기자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