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na 24

주여, 나를 사로잡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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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에는 3 가지 시제가 있습니다. 구원의 과거, 구원의 현제, 구원의 미래입니다. 구원을 받았다. 구원을 이루어 간다. 구원을 완성할 것이다. 구원을 받은 것은 무엇인가요? 그리스도가 나를 위해 죽으시고, 나를 위해 부활하신 사실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면 나는 그리스도 안으로 내포되어 그리스도의 죄에 대한 죽음이 나의 죄에 대한 죽음이 되고, 그리스도의 부활은 나를 위한 부활이 됩니다. 그래서 나는 믿음으로 하나님과 생명의 관계를 갖게 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이미 이루어진 구원입니다. 이것을 구원의 과거라고 합니다.

이미 구원을 받았다고 하여 나의 인격이 바로 예수님처럼 변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이제 이 땅에 사는 동안 예수님의 은혜를 힘입어서 예수님처럼 변화되어야 합니다. 이것을 성화라고도 하고 구원의 현재라고도 합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날 우리는 모두 부활합니다. 이것을 구원의 미래 또는 구원의 완성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그 누구도 이미 구원이 완성된 것처럼 가르치거나 주장하면 잘못 가르치는 것입니다.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을 믿어도 할례를 받고, 모세 5경을 지키야 구원이 완성 된다고 빌립보 교인들을 혼동으로 몰고 갔습니다. 바울은 이에 대해 경고하면서 분명히 말합니다. “내가 이것을 이미 얻은 것도 아니요, 또 이미 목표점에 이른 것도 아닙니다. 그리스도 예수께서 나를 사로잡으셨으므로, 나는 그것을 붙들려고 좇아가고 있습니다.”(빌3:12) 바울은 구원의 완성을 본 것이 아니고 완성을 향하여 좇아가고 있다고 강조합니다. 바울은 구원의 현재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구원의 시제 중에 바울이 가장 강조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구원의 현재입니다. 예수님의 은혜를 덕 입어서 지금 여기서 나를 변화시키는 삶을 사는 것, 예수님이 우리에게 위임한 사역을 감당하는 것을 무엇보다 강조합니다. 왜 그럴까요? 구원의 현재 이외에 구원의 과거(믿음으로 죄 용서 받음)나 구원의 완성(부활)에서 우리가 할 일이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은혜를 힘입어서 나를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일은 현재에만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의 할 일이 있는 곳은 오직 구원의 현재입니다.

우리에게 지금 가장 중요한 부분은 구원의 현재입니다. 이미 우리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부활은 나중에 구원이 완성될 미래의 일이고, 지금 여기에서 우리가 해야 할 것은 구원의 현재를 이루어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님의 은혜를 덕 입어서 열심히 예수님을 닮아 가도록 성화되어야 하고, 그리고 주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일, 사역을 열심히 이루어 드리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 안 계시겠죠? “우리는 어차피 구원을 받았고, 어차피 주님이 재림 할 때 우리의 부활도 이루어지니까 이 땅에서는 그냥 그렇게 살다 가자!” 이렇게 살아가는 분은 안 계시죠? 건강한 그리스도인은 우리가 구원을 받았지만 구원의 완성을 이룬 것은 아니기 때문에 구원의 완성을 이루기까지는 이 땅에서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어 가는 긴장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교인들을 향하여 “말로만 믿는다고 하지 그리스도인의 삶이 없다”고 말들 합니다. 사실 이 말은 우리 믿는 사람들에게는 치명적입니다. 왜냐하면 가장 중요한 약점을 지적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구원의 현재를 살아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바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 예수께서 우리를 사로잡으셨으므로, 우리는 그것을 붙들려고 좇아갑니다. 개역성경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바 되었다고” 번역했습니다. 여기 잡혔다는 동사는 헬라어로 카타람바노입니다. 꼼짝 못하게 꽉 붙잡았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사로잡다, 체포하다는 뜻도 되고 체포해서 신문하여 이해한다는 뜻도 됩니다. 바울이 언제 예수님께 체포되었을까요? 다메섹에서였죠? 다메섹에서 그리스도가 바로 메시아라는 것을 믿게 되었고, 예수 그리스도는 거기서 바울을 사도로 사로잡고 체포하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를 체포하였기 때문에 예수님은 바울을 잘 압니다. 바울이 자신을 아는 것보다 더 잘 압니다. 신상이 털렸습니다. 바울은 압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자신을 사로잡은 것은 바울을 사랑하고, 바울을 잘 알고, 바울의 죄를 용서하고, 바울의 모든 것을 아시기 때문이라는 것을 바울은 알았습니다. 그래서 바울도 예수님을 붙들려고 좇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바울을 체포한 것은 과거형, 수동태입니다. 그리스도에 의하여 이미 체포되었습니다. 바울이 좇아가는 것은 현재형, 능동태입니다. 지금 좇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바울이 이미 예수 그리스도께 먼저 사로 잡혔기 때문에, 바울도 예수를 사로잡으려고 지금 좇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주님의 은혜를 미리 맛본 사람이 현재도 주님을 좇아가는 것입니다. 아무도 미리 은혜를 맛보지 않으면 주님을 현재 좇을 수 없습니다. 주님을 붙잡기 위해서 좇아가기를 원하십니까? 미리 예수님께 사로잡히셔야 합니다. 예수님께 사로잡히면 예수님께 신상이 털리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여러분의 죄를 다 아시고 용서하시고, 여러분의 약점을 다 아시고 강하게 하시고, 여러분의 성공도, 실패도 다 아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분을 미리 맛보아야 우리도 그분을 붙잡기 위하여 좇아갑니다. 현재 주님을 좇기를 게을리 하는 사람이 있다면 내가 주님께 사로잡힌 적이 있는지를 체크해 보아야 합니다. 먼저 사로 잡힌바가 되어야 여러분이 주님을 좇을 수 있습니다.

주님, 나를 사로잡아 주소서!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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