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지역협의회(회장 강창구) 제 20기는 19일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자문회의 상견례’를 첫 공식행사로 가졌다.
강고은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순서에서 권세중 총영사는 정부와 민간의 외교역량과 네트워크 구축, 미주한인사회와 주류사회의 통일에 대한 공감역량강화, 그리고 한인사회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공감에 나서는 워싱턴 평통이 되시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방미 중인 송영길 의원(더불어민주당 대표)은 한반도는 아직 법률적으로 전쟁상태인 휴전상태이므로 교차승인의 완성을 통해 북미간 평화협정으로 국교가 정상화되고 한반도가 안정화된 상태에서 평화통일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이 앞장서겠다고 밝히고, 함께 참석한 당대표 비서실장, 김영호 의원, 이용빈 대변인, 김병주 의원 등을 소개했다.
이어 강 간사는 20기 활동목표로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이라며 이를 위한 4대 활동방향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담은 건의 자문강화, 지역의 평화, 통일 중심 역할 수행, 동포사회와 함께 평화, 통일 공공외교 선도, 청년세대의 평화통일 역량강화라고 밝혔다.
이어진 2부 김진국 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토그 콘서트에서 강창구 회장은 강고은 간사와 최은희 수석부회장과 20기를 열어가며 재미와 거짓말 안하기, 그리고 교황의 북한방문, 위싱턴친한파 의원 세우기 등의 생각을 말했다.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자문위원단의 질문에 2분 제한의 답변시간으로 강창구 회장의 순발력과 1.5세 자문위원들의 신선함이 빛난 상견례였다.

기존의 딱딱함을 벗은 상견례에서 강창구 회장은 1957년생으로 전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특전사, 마라톤 완주 및 단축 경기에 총 50회 참여, 도산 안창호 선생을 좋아하는 이유, 창으로 뉴욕 경연대회에서 1등을 한 경력 등을 밝히고 소리(창)로 비전을 전했다. 또한 종전선언, 평통예산재정, 여성-청년자문위원, 차세대에 올바른 통일교육이 필요하다 등의 질문 등에 2년 안에 바꾸거나 도달하기 힘든 사항들에는 솔직히 한계점을 인정하고, 또한 공개 가능한 사항들에 있어서는 자문위원들의 요청에 최대한 공개하고, 차세대가 통일 주역으로 바르게 세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단체 기념 촬영 중 중앙(가운데)에 앉아 사진을 찍은 기억이 없었던 사람이라고 말하는 소탈함으로 자문위원들에게 솔직·신선함을 선사했다.
현재 자문위원은 남성위원 49명, 여성위원 45명, 총 94명이며 27명 신규 신청, 50명이 대기 중이다. 최은희 수석부회장은 기존의 좋은 것은 유지하고 새로운 것은 받아들이며 워싱턴평통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며, 강고은 간사도 1세 분들의 노고가 누가 되지 않도록 1세와 차세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