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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마음을 만져주고 공감하라"


 
빌립보교회(송영선 목사)는 14일 부모와 자녀의 자존감 회복을 위한 ‘2016년 여름 학부모 세미나를 개최했다.
유아부터 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와 조부모 및 교사들을 대상으로 열린 세미나는 워싱턴가정상담소 모니카 리 소장이 강사로 나서 성경에 기초한 자존감, 연령대별 정체성 형성, 그리고 자기 가치감과 자기 능력감에 대해 설명했다.
이 소장은 하나님의 형상에 뿌리내린 자존감이 자녀와의 관계와 행복을 좌우한다고 전제했다.
먼저 자신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느끼는가 하는 자신에 대한 주관적인 가치를 평가하는 ‘자아존중감’과 나는 다른 사람의 사랑과 관심을 받을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는 자아가치관, 그리고 내게 주어진 일을 난 잘 할 거라는 자기 능력감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이사야서 43장 4절 말씀인 “내가 너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겨 너를 사랑하였으므로”라는 구절과 “나에게 능력 주시는 분 안에서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라는 빌립보서 4장 13절은 성경에 기초한 자존감을 잘 표현한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자존감은 변하므로 회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누구나 갖고 있는 자아와 4살까지 부모와의 관계 속에서 형성되는 1차 자존감, 성장과정 중 맛보는 각종 성취과정에서 형성된 2차 자존감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체성(Identity)형성에 대해 설명하며 생후 15개월 사이에 생성되는 애착은 신뢰와 불신에 큰 영향을 미치고, 15개월부터 3살까지 생성되는 자율성은 수치심과 의심에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엄격한 부모 밑에서는 수치심과 의심이 생기고, 이 시기에 엄마와 내가 다르다는 객체화에 대한 인식을 시작한다고 했다. 특히 30개월에서 4살까지는 자아 형성 시기로 이 때 부모들은 아이에게 긍정적이고 구체적인 반응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기는 부모가 말하는 이미지를 아이는 자신의 이미지로 여긴다며 부정적인 표현을 삼가고 긍정적이고 격려하는 말을 많이 해야 된다고 했다. 또한 아이의 분노나 화에 대해 지적이나 꾸중을 하기 보다는 ‘공감’을 먼저 해 주고 분노를 표출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소장은 아들 아이가 화가 많이 났을 때 아이 방에 신문지를 넣어주고 그 방안에서 자유롭게 화를 분출하도록 했다고 자신의 경험을 나눴다.
건강한 정체성을 가진 아이를 원한다면 아이의 사랑의 언어를 이해하고 아이에게 의견을 묻고 결정권을 주며, 먼저 아이의 입장에 공감하고 그 다음에 문제해결로 접근하면서 자기가치감을 높여 주라고 말했다. 또한 아이들이 스스로 주도하는 작은 성취를 경험하게 하고 구체적인 칭찬과 하고 싶어할 때 기회를 주고. 또한 주기적으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 주라고 덧붙였다. 특별히 실수한 사람보다는 실수 자체를 꾸중하며 실수를 통해 배우는 교훈에 집중하도록 인도해 자기 능력감을 높이도록 하자고 말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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