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WAKS, 회장 한연성)는 20일 서울장로교회에서 가을학기 교사연수회를 가졌다.
이날 246명의 워싱턴지역 한국학교 교사들이 참석해 주제강의와 전체강의, 교장회의, 그리고 분반강의를 통해 소통과 효율적인 학습관리, 영어가 모국어인 학생들을 위한 말하기 듣기 중심의 한국어 수업, 테크놀러지 툴을 이용한 유치 한글지도, 종이접기 등 다양한 강의에 참여했다.
한연성 회장은 “교사, 학생, 학부모의 3자 소통이 기본이 될 때 한국학교의 한글교육과 문화전수, 한국인의 정체성 확립에 효율적으로 다가설 수 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안미혜 교육원장은 워싱턴 지역 공립학교 내 한국어 채택, 보급 실태 등을 전하며 한국학교 및 동포들의 노력으로 한국어 및 학점인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이를 위한 논의들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소통으로 하나가 되는 한국어 교육’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서은숙 교수(메릴랜드 대학 교수/ 재미한인과학자협회-KSEA 회장)는 “학생들이 호기심을 갖도록 하라”며 “학생들 스스로 호기심을 갖고 한국인의 자부심과 역할을 하도록 할 때 한국어 교육 및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 확립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또한 뉴질랜드 방문 시, 북극과 남극 위아래 위치가 바뀐 지도를 본 적이 있다. 각자 위치에서 보고 사고하는 체계가 다르다. 교사는 학생 입장에서 학생들은 교사입장에서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소통하며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정운복 전 미 연방정부 한국관계 컨설턴트 담당자는 ‘한국어 교육자의 포괄적인 핵심 매뉴얼’을 주제로 학생들의 성향을 파악하고 그들에 맞는 동기부여, 학습참여, Q&A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며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도전하고, 즐기는 학생 중심의 교수법, 교사위주 및, 일대일 교수법 등에 대해 나눴다.
한편 WAKS 이사회(이사장 이인애)는 오는 10월1일 사우스 라이딩 골프 클럽에서 ‘WAKS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갖는다. 참가대상은 일반인, 후원인, 협의회 회원학교 관계자 등이며 참가비는 100불이다. 주관은 최자현 워싱턴한인골프협회 회장, 대회장은 김해식 WAKS이사다.
문의 이인애 이사장(301)520-1471
김해식 대회장 (301)515-1704,
최자현 워싱턴한인골프협회 회장(703)786-0922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