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F-NA 빌립보교회 파송 김성모 선교사가 11일 목사안수를 받았다. 빌립보교회(송영선 목사)에서 18년간 일반성도에서 선교사, 청년부 담당 사역자로 섬겨온 김성모 선교사와 김아영 사모는 이날 많은 성도와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목사안수를 받았다.
송영선 목사는 ‘부르심의 은혜’(빌1:20-29)를 주제로 “목회성공보다 그리스도를 깊이 아는 목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며 마귀의 거짓말을 경계하고 속지 말 것”을 당부했다. 마귀의 거짓말이란 큰 것은 작은 것보다 가치가 있고, 많은 것은 적은 것보다, 다수는 소수보다, 빨리 가는 것은 늦게 가는 것보다, 사역을 잘하는 것이 사람을 사랑하는 것보다, 담임 목회는 전문 목회보다 더 가치가 있다라고 여기는 것이다. 불행히도 우리는 주변에서 목사의 경력에 상관없이 이런 거짓말에 완전히 파괴되는 것을 자주 보게 된다. 목회의 성공이 내 마음의 보좌 위에 군림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밀어내는 것을 주의해야 된다. 이를 위해 나의 정과 욕심을 매일 십자가에 묶는 것이 필요하다. 김성모 형제가 죽든지 살든지 목사로서 그리스도께 존귀히 여김을 받는 목회의 길을 갈 것을 권면했다.
김성모 목사는 답사를 통해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예수를 섬기는 목사가 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 오늘 이 예배가 예수님께서 맡기신 양들을 그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섬기겠다는 헌신의 마음이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배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안수경과 보고에 나선 박춘근 장로는 황문규 목사, 송재오 목사, 박동훈 목사, 김효찬 목사, 박춘근 장로가 안수위원으로 참여해 지난 7월 22일 목사안수 관련 제출서류를 받고 1주일간 검토를 한 후 7월29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김성모 목사 후보와 김아영 사모에 대한 강도 높은 인터뷰와 간증, 사역소명문, 신앙고백서 그리고 김성모 목사 후보에 대한 사역철학과 비전을 밝히 목회고백서, 기본적인 기독교 교리에 대한 교리고백서, 가족소개서, 이력서, 신학대학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담임목사의 추천서 등을 근거로 시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 목사 후보는 리버티 뱁티스트 세미너리에서 신학을 했다. 김 후보는 안수위원회 투표결과 만장일치로 시취를 통과하고 목회협의회에 결정사항이 송부됐다. 목회협의회에서는 이를 인준 한 후 주보에 통보하고 9월 11 목사안수식을 갖게 됐다.
이어 안수기도와 권강현 장로와 박상춘 목사(미시건 앤아버 대학촌 교회), 박정근 목사(부산
영안 교회:영상)의 축사, 김 목사의 답사와 축도로 안수예배를 마쳤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