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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봉사단 한국파견 50주년 기념 만찬,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대사 케빈 오도넬 상 수상








 
프렌즈 오브 코리아(FOK: Friends of Korea, 회장 Nancy Kelly) 2016년 연례총회가 24일 워싱턴DC에서 열렸다. 이날 미 전역에서 온 FOK 150여명은 대사관 1층 회의실에서 FOK 이사회와 ‘Changing Perceptions of Korea’를 주제로 지미 리 메릴랜드 주 소수계 장관 등 한인 4명이 참가한 패널토의를 가졌다. 이어 대사관저에서는 FOK 초청 만찬이 진행됐다.
이날 만찬에 앞서 FOK 한국파견 50주년을 기념해 제정된 제1회 ‘케빈 오도넬 상(Kevin O’ Donnell Award)’은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대사가 수상했다.
케빈 오도넬은 1966년부터 1970년까지 평화봉사단 한국팀 팀장으로 평화봉사단 활동의 성공적 기틀을 마련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후 평화봉사단 4대 국장을 역임했다.
스티븐스 전 대사는 한국어로 “감사합니다” 라며 내가 상을 받을 것이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는데 감사하다. 마치 내가 주한미국대사로 가게 됐다고 말해 가족을 놀라게 했던 것과 같다. 오늘 평화봉사단으로 함께 했던 친구들을 다시 만나고 교제하며 많은 기억들이 되살아난다. 또 함께 했던 한국사람들도 생각난다. 나에게 평화봉사단은 많은 인연을 맺으며 영원한 우정을 갖고 아름다운 여정에 함께 나가게 했다. 여기에 평화봉사단으로부터 도움을 받던 한국이 이제는 ‘코이카’란 이름으로 다른 나라에 가서 봉사하고 있다. 우리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고 한미간 영원한 우정으로발전해 나가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올해는 1966년 9월 16일 평화봉사단(peace Corps) 1기 (K-1)가 서울에 도착한지 50주년이 되는 해로 주미대사관 차원에서 FOK와의 협력 증진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FOK는 1966년부터 1981년까지 한국에 파견되어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해온 전직 평화봉사단 단체이다.
안호영 대사는 대한민국의 발전을 회고해 보면 고마운 외국분들이 많이 계셨다. 한국전이 발발했을 때 우리나라를 공산권으로부터 보호해 주시기 위해 온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그 후 10여 년 뒤에 한국의 경제발전을 위해 한국에 와 주셨던 평화봉사단 모두 고마운 분들이다. 이분들은 젊은 시절 한국에 오셔서 2년, 3년, 4년 간 머물고 떠난 후에도 한국을 잊으신 적이 없는 것 같다. 미국에 돌아오셔서도 한미관계 발전에도 많은 도움을 주시고, 직접 정치에 참여하지 않아도 마음 속에서 한국을 사랑하고 성원해 주신 분들이 바로 이분 들이다. 평소에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올해 50주년을 맞아 뜻있는 모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낸시 켈리 회장은 평화봉사단 한국파견 50주년을 기념해 지난 12일 서울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아름다운 여정 영원한 우정’ 특별전시회를 열고 오늘은 만찬을 통해 FOK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제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됐다”며 “전시회 제목처럼 아름다운 여정을 함께 하신 여러분을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황원균 워싱턴평통 회장은 “2008년도부터 매년 구정과 추석에 프렌즈 오브 코리아 회원들을 초청해 명절을 기념하고 있다. 우리 민족이 어려울 때 여러분이 한국을 찾아와 봉사한 것을 영원히 잊지 않고 기억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08년부터 1년간 풀브라이트 프로그램으로 제주도 서귀포에 있는 중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쳤다는 말리 치디스터는 한국음식을 좋아해 돌아와서도 한국 식당을 자주 찾는다고 말했다. 또한 홈스테이 가족과 보낸 시간이 한국에서 가장 좋은 기억이라며 특히 곽형기, 곽현주는 가족같이 친하게 지냈다고 밝혔다.
만찬 중 FOK 회원들의 민요실력이 화제를 모았다. 특히 필리스 라는 분은 김은수 워싱턴소리청 소속 김민지 회원의 추임새에 맞춰 한국의 정서를 살린 새타령을 구성지게 불렀다.
한편 FOK는 버지니아 장애인협회에 2천불을 전달했다.
이날 FOK 만찬은 안 대사 부인인 이선화 여사가 정성스럽게 음식을 준비해 참석자들을 대접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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