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미주교육본부(본부장 이은애, 이사장 이내원)는 27일 우래옥에서 창립이사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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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족식에는 이순신의 인성을 시민교육에 접목해서 바른 시민을 길러낸다는 취지를 가진 이사들과 한인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이내원 이사장은 “이순신은 세계적인 인격 완성의 표본”이라며 “이순신을 안다고 하면서도 이순신의 인성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특히 이순신 학문의 본질인 ‘이타(자기 희생, 내려놓음’)에 대한 바른 이해를 통해 사회와 국가가 바로서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또한 이순신 정신에 대해서 불모지와 같은 미주에서 이를 교육에 접목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감에 한국에서 역으로 도전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은애 본부장은 “통영 한산대첩 기념 사업회(이사장 정동배, 이하 통영)는 이순신과 한산대첩의 세계화를 위해 이순신 미주교육본부와 지난 8월 10일 간담회를 가졌다. 통영은 2017년에 통영시의 역사적 전통행사인 이순신 군점 및 거북선 행렬을 세계의 수도인 워싱턴에서 실시하려 한다. 모든 소품과 행사진행을 위한 임원진, 장비와 경비는 통영이 전담하고 워싱턴에서는 250명의 참여인원 동원 및 행사허가, 관계기관의 협조를 당부했다”고 전했다.
또한 통영은 미주교육본부 주최 이순신 글짓기 공모전(미주 이순신 문학상)을 지원하고 당선자 특별 프로그램으로 통영체재 숙식편의 제공도 고려 중 이라고 말했다.
미주교육본부는 지난 8월 8일 순천향대학교 이순신연구소(소장 임원빈)와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학술교류를 통해 한국의 이순신 관련 연구성과가 실시간으로 해외에 전파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임 소장을 미주교육본부의 한국 내 총괄자문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이어 8월 9일에는 진해 해군사관학교 이민웅 교수와 이순신 리더십연구소 제장명 교수에게 기고협력 기념패를 전달했다.
이문형 교육위원장은 ‘이순신 그는 누구인가’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이순신 탄신일(4월 28일)을 기념해 이순신문학상 공모전을 제5회까지 진행했었다. 그동안 중단됐던 공모전이 올해 다시 시작했다. 난중일기는 국보76호이며 난중일기라는 이름은 정조대왕 19년 1795년 정식으로 사용됐다. 일본, 중국의 학자들 조차도 이순신의 거북선과 그의 리더십은 높이 인정 받고 있다. 이 자리에 모인 우리는 우리 만이 성웅으로 모시는 이순신이 아니고 세계적인 성웅임을 인식하고 미주교육본부 사업에 충분한 협조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김승민 재미한국학교 협의회(NAKS)회장과 임소정 워싱턴한인연합회장은 “한인 영웅이 없는 2세들에게 성웅 이순신의 인성과 리더십을 전해 한국인의 정체성 함양과 뿌리 교육에 크게 기여하기 바란다”며 “성웅 이순신의 인성교육이 미주에서 시작해 세계로 저변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송재성 부이사장은 강필원 한미자유연맹총재, 이병희 향군 미동부지부 전회장, 매튜 리 코비 회장, 은영재 한미여성재단이사장, 김광자 워싱턴정신대대책위원회장, 이정화 한미문화재단 대표, 김대영 전 재미한국학교 워싱턴협의회장 등 참석자들을 소개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