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장로교회(PCA) 한인수도노회(노회장 차용호목사)는 2일부터 3일까지 안나산 기도원에서 제49회 정기노회 및 수련회를 개최했다.
첫날인 2일에는 설교 이론과 전 총신대학원 설교학 교수 류응렬 목사(와싱톤중앙장로고교회)를 강사로 “청중을 깨우는 설교 작성법과 전달법”을 주제로 10가지 항목에 대해 세미나를 진행했다. 세미나는 목회현장에서 설교로 인해 고민하던 회원들과 문답형식으로 설교 클리닉이 이뤄졌다.
세미나 후 남부, 북부, 영어권 시찰회에서 각각 기도모임을 갖고 각 시찰회의 시찰장과 서기를 선출했다.
둘째날인 3일에는 차기 임원으로 노회장에 최재근 장로(맥클린한인장로교회)를, 목사 부노회장에 이은섭 목사(큰 사랑 선교교회)를, 장로 부노회장에 김용세 장로(갈보리장로교회)를, 서기에 오준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를 각각 선출했다. 나머지 임원은 차기 노회에서 선출하기로 했다.
와싱톤중앙장로교회의 문다윗 강도사와 이화평 강도가 강도사 고시에 합격했다.
목사 고시는 양현호 강도사(그리스도중앙장로교회), 김주영 강도사(올네이션스교회), 이Samuel August (워싱톤한인장로교회), 이선규 강도사(올네이션스교회) 등 4명이 목사 고시에 합격했다 이들은 차후 각 교회에서 노회 주관으로 목사 안수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입 목사로는 김아브라함 목사(벧엘교회 영어권목사)가 전입했다. 이광은 목사(우리주님의 교회)가 회원목사로 가입했다. 두 회원이 전입하고 가입하므로 목사 회원이 100명인 대형교단이 됐다.
이날 교회 가입을 청원한 우리 주님의 교회(이광은목사)의 가입을 허락했다.
시카고 헤브론교회의 청빙을 받은 맥클린한인장로교회 임철성 목사의 목회연고 해소 청원을 수락하고 설교목사로 이호영 목사를 허락했다.
산호세에 위치한 임마누엘교회로 부임한 박성호 목사의 교단탈퇴 요청을 허락했다.
내지 선교 부장 오지영 목사의 인도로 내지 선교부 보고 및 발전에 대한 토론이란 제목으로 개척교회 사업과 미 자립교회 후원에 대한 의견을 조율하는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
모든 회무를 마친 후 부서기 한상우 목사의 인도로 폐회예배를 드렸다. 부노회장 이은섭 목사의 기도 후 노회장 차용호목사는 창26장 23-35절을 본문으로 “선한 영향력”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오늘날 같이 각박한 시대에 교회나 목회자들이 세상을 향해 선한 영향력을 끼치려면 이삭과 같이 우물을 팔 때마다 우물을 빼앗겨도 전혀 불평하지 않고 빼앗기면 또 다른 우물을 파며 하나님만 바라보는 목회를 하라. 언젠가는 이방사람들이 저 사람은 아무리 괴롭혀도 전혀 불평을 안하고 예수님만 의지한다. 언젠가는 하나님이 함께 한 사람이다 라고 인정할 때가 올 것이다. 혹시 주변에 어려움을 주는 사람이 있더라도 불평하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살아가는 귀한 목회자들과 지도자들이 다 되자고 선포했다 .이어 김택용목사의 축도로 모든 회무를 마쳤다.
제50회 정기노회는 2017년 4월 3일 10시 30분에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갖는다.
노회장: 차용호목사(703) 581-9235 서기 김동우목사 (267) 626-3989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