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지도자 육성을 위한 한국계 미국시민연맹(회장 차영대)이 주최한 ‘제3회 리더십 및 멘토링 데이’가 8일 타이슨스 코너 쉐라톤 호텔에서 6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성공을 성취하라’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리더십 & 멘토링 데이 행사는 구체적인 진학 계획을 가진 멘티들이 대거 참석해 선배 멘토들의 경험과 조언에 귀를 기울이며 자신의 비전을 새롭게 했다.
차영대 회장은 “올해로 3회째인 리더십 멘토링 대회가 회를 거듭할수록 발전해 가고 있다. 참석한 여러분 모두 멘토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배워 더 훌륭하고 더 큰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베트남, 일본, 중국 등 주요 아시안계가 연방의원을 배출한 것에 비해 아직 한인사회에 연방계 지도자가 없다. 멘티 여러분 중 5년 안에 한인 연방의원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나 김(찰스랭글 연방하원의원 보좌관)의 사회로 각 섹션별 멘토와 멘티들이 돌아가며 만남을 갖고 자신의 적성과 진학 관련 상담에 나섰다. 이날 멘토로 참석한 황보 한 우주 과학자, 양미라 조지메이슨대학교 음대교수, 미육군 제프리 리 대위, 김영미 후버 중학교 교장, 에릭 차 주식연구분석가, 지연 황기 의사 등은 멘티 학생들에게 전문 분야 뿐 아니라 리더로서 갖춰야 할 인성과 리더십의 덕목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멘토들은 좋은 인성, 원만한 대인관계와 리더십 함양, 자신의 적성과 비전을 먼저 찾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제프리 리 대위는 해군사관학교에 진학하고픈 11학년 멘티에게 클럽의 리더활동을 권했다. 클럽 회원으로서의 경험도 중요하지만 어떤 주제든 직접 리더가 되어 운영해 본 경험은 학교 진학뿐 아니라 사관학교 생활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권했다. 제프리 리 대위는 웨스트포인트 사관학교를 졸업했다.
이날 마크 장 메릴랜드 주하원 의원은 게스트로 참석해 멘티들에게 한인부모를 가진 2세들의 입장과 주하원의원으로 한인사회와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하며 살아가는 삶을 나눴다. 그는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와 관심을 가진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멘토들은 자신들과 비슷한 환경에서 주류 정치에 참여해 성공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는 선배 마크 장 의원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차 회장은 마크 장 의원에게 시민연맹에서 수여하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동기 총영사는 “멘토들의 경험과 전문적인 지식을 받아 성장하는 멘티들이 되길 바라며 멘토링을 통해 구축된 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신현웅 시민연맹전국의장은 “한번 멘토는 영원한 멘토가 되도록 네트워크를 만들어 주고 있다”며 “멘토링을 통해 성장동력을 가진 유능한 젊은 멘티들을 키우는데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워싱턴 총영사관 후원으로 한국계 미국시민연맹 및 몽고메리카운티 시민연맹(신재영 회장)등이 함께 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