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위원회(CKA, 이사장 존 림)는 14일과 15일 양일간 워싱턴 DC 소재 로널드 레이건 빌딩에서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과 주류사회 진출방안을 모색하는 한인리더십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각종 이슈를 낳고 있는 대선을 앞두고 있어선지 한인1세는 물론 2세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각 컨퍼런스에는 한인으로서 미 주류사회와 정계에 진출한 한인들이 미주한인권익신장과 주류사회 진출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그들은 한인들의 유권자 등록과 투표 참여,네트워크 강화 및 연대를 강조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인 뿐 아니라 미 주류 리더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14일 저녁 열린 행사에는 한인 1세, 1.5세, 2세 500여 명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성 김 필리핀 대사 내정자, 루시 고 판사, 줄리엣 최 연방이민국 수석국장 등 한인 리더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반기문 사무총장은 자신의 좌우명 ‘상선약수’를 소개하며 최고의 선함은 물과 같다’라며 자신의 리더십을 설명했다. 또한 고등학생 시절 한국대표로 미국에 와서 존 F 케네디 대통령을 만나 ‘국경이 없다’라는 말을 들었던 일화, 그리고 북한의 무모한 핵과 미사일 도발을 지적하고 시리아 난민문제, 국제기후, 여성평등 등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기조연설을 했다. 이어 성 김 대사는 은 양 NBC 뉴스 4 앵커와 대담을 통해 많은 한인들이 공직에 진출 할 것을, 장도원 포에버21대표는 평화적인 남북통일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루시 고 연방법원 판사는 공공서비스상, 기디온 유 샌프란시스코 49너스 공동구단주는 개척상, 대니얼 고 보스턴 시장 비서실장은 차세대 리더상을 각각 수상했다.
샘 윤 사무총장은 “주류사회에 진출한 한인리더들이 한인 2세들을 위해 자신들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나누는 값진 시간을 가졌다”며 “한인들의 목소리가 주류사회 및 정가에 힘이 실리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