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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위-존제이 칼리지 공동주최 심포지엄'Collateral Damage: Wartime Atrocity and Trau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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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정신대 문제 대책 위원회 (이하 정대위, 회장 이정실)와 존제이 칼리지가 공동으로 정신대 관련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지난 17일 심포지움이 열린 뉴욕 맨하탄 센츄럴 파크 근교의 존제이 칼리지 크리미날 저스티스는 사회적인 정치적인 이슈들에 관해 민감하게 적극적으로 다루고 공부하는 대학이다. 현재 전시되고 있는 전시와 발맞추어 대학안에 인권 센타의 도움으로 정대위가 기획하게 됐다.
지난 9월 8일 오프닝 리셉션으로 시작된 전시는 13명의 다양한 국적의 작가들이 참여해 회화, 조각, 비디오, 설치, 행위 미술을 통해 전쟁 중 당한 참혹한 피해와 특히 군인이 아닌 민간인 그 중에서도 피해를 받기 쉬운 여자 아이들에 대해 그들이 원치 않게 받은 피해와 그것이 지속됨에 초점을 맞춘 전시였다. 200여명의 관람객이 몰려들고 대성황을 이루었기에 이에 발맞추어 대학의 인권 센타의 지지를 받아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패널 참여자는 국제 인권센타 소장이자 정치학과 교수인 조지 안드레오포울로스(George Andreopoulos), 조지 타운 한국학 교수를 은퇴하고 “정신대의 유산”의 저자인 바니오 교수(Bonnie Oh), 브롱즈 칼리지 영문학 부교수인 로라 바베란 레이나레스(Laura Barberan Reinares), 현재 뉴욕 시립대 퀸즈 칼리지 인류학 교수이자 퀸스보로 커뮤니티 칼리지의 홀로코스트 센타에서 정신대 운동을 가르치는 토코미 이모토(Tomomi Emoto)이다. 심포지움 기획자인 이정실 정대위 회장이 사회를 맡아 토론을 주관했고, 탈리아 공동 전시 큐레이터가 참여자를 소개했다.
이 회장의 취지 설명과 정신대 운동 소개로 시작된 심포지움은 네 가지 주제 발표를 했다. 조지 교수는 “부수적 손상”의 말의 도덕적 그리고 법적 정의와 실제 사용 범위를 설명하면서 일본군 위안부들의 법적 피해자임에 불구하고 국제 법률 재판이 2002년이전 사건을 소급하지 않는 안타까움을 소개했다. 바니오 교수는 2015년 12월의 한국과 일본 정부의 합의는 다시한번 성범죄 전쟁 피해 할머니들에게 손상을 주는 일이었다고 설명했다. 피해자들이 제외된 채 지정학적인 강국들의 이해타산에서 성급히 이루어진 이 합의문은 오래걸려 사과하고 치유되어야 할 트라우마를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것으로 제한했으며 실질적인 해결을 오히려 힘들게 했다고 역설했다. 로라 교수는 문학이나 예술에서 정신대 피해자들을 묘사하고 표현할때 발생하는 윤리적인 관점과 미학적인 관심으로 인해 본질이 왜곡되고 흐려지는 위험을 지적했다. 한국 정신대 피해자를 다룬 세가지 소설에서 나타난 관점의 차이를 설명하였고, 보편적 후기 식민주의의 관점이나 크리스테바의 정신분석을 적용시켰다. 토모미 교수는 대마도의 종교화된 페스티발을 인류학적 관점에서 설명하면서, 정신대 운동과 유사점을 논의하였다. 두가지 운동이 모두 일본 우익의 강한 반대를 받고 있는 이유도 밝히고, 한일관계를 정신대 문제가 가로 막고 있기 때문에 하루 빨리 해결되야 한다고 밝혔다.
100여명의 인권단체, 사학자, 여성 운동가, 작가들, 뉴욕의 한인 단체, 학생들로 이루어진 청취자는 진지한 질문이 많았다. 특히 워싱턴 정신대 문제 대책 위원회의 미래의 방향에 대해 질의 응답이 있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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