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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맘 "중국내 탈북여성 인권 호소", 워싱턴 평통 탈북자 지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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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내 탈북여성들의 실상을 알리는 통일맘 김정아 대표와 두 명의 임원이 워싱턴을 찾았다. 통일맘 임원들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회장 황원균)와 노체인 (북미대표 헨리 송) 등과 함께 한인사회에 탈북여성인권에 대한 경각심을 호소했다.
통일맘은 탈북민 80%가 여성인 가운데 중국을 거쳐 나오는 과정에서 상당수가 인신매매의 희생자가 되고 또 생존을 위해 현지인들과 동거를 한다. 이 과정에서 출산한 자녀들을(중도입국자녀) 중국에 두고 한국으로 오는 경우가 많다. 이는 중국정부가 자녀들에게만 중국호적을 부여해 강제북송의 두려움으로 인한 것이다.
통일맘은 이들을 찾아 한국으로 입국시키거나 한국에 입국한 중도입국한 자녀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통일맘은 2015년 창단, 통일부에 등록된 단체로 현재 100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김정아 대표는 23일과 24일 각 단체들과 간담회를 갖고 탈북여성들의 끔찍하고 처절한 경험을 나누며 북한주민들의 자유와 해방의 길은 평화 통일이라고 전했다. 23일 간담회에 참석한 워싱턴 일대의 여성지도자들은 오는 30일 오후 5시 우래옥에서 후원의 밤 행사를 갖기로 했다. 문의 김유숙(202-577-3284) 부간사에게 하면 된다.
이어 24일에는 워싱턴 평통이 골프대회를 통해 모금된 탈북자 지원 기금을 통일맘과 노체인에게 각각 1천불씩 전달했다. 또한 노체인이 진행 중인 북한 독재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국제형사재판소 (ICC) 에 회부하기 위한 ‘KJU to ICC’ 라는 백악관의 ‘We The People’ 웹사이트 청원운동을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2014년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 COI 보고서에서는 북한에서 자행되는 인권 유린의 심각성과 규모, 본질은 현재 세계에서는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정도라고 결론을 내린 사실이라고 밝혔으며, COI 보고서는 북한의 인권 유린이 국가 정책에 근거를 둔 반인도적 범죄에 해당되며, 그 책임이 북한 정부의 여러 기구와 최고 지도자인 김정은에게까지 이른다는 사실을 밝혔다.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적인 행위, 북한 주민들의 고통, 악화되는 인권유린 상황을 봐서 미국에 사는 한인들, 그리고 전세계 자유를 사랑하는 시민들이 2~4분 시간을 내서 이 청원서에 서명하고, 상징적만으로도 북한정권, 김정은에게 강한 메세지와 경고를 보내는 일에 동참하기를 부탁했다.
헨리 송 대표는 “백악관 청원 사이트에 서명한 사람의 숫자가 10만 명을 달성하면, 백악관과 미정부의 공식적인 반응과 관심을 가지게된다는 의미에서 지난 21일 ‘KJU to ICC’ 청원서 프로젝트(send-north-korean-dictator-kim-jong-un-international-criminal-court-icc) 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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