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 김동윤 프로그램 디렉터)는 27일 애난데일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재자 투표 안내 및 주민발의안(Question #1)에 반대(NO)할 것을 당부했다.
김동윤 디렉터는 오는 11월 8일 미 선거에 이민자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내야 된다. 유권자 등록을 마친 한인 중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분들은 부재자 투표 제도를 이용할 것을 권했다. 부재자 신청 마감은 오는 11월 1일 오후 5시까지 우편, 팩스,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직접 부재자 투표 마감은 11월 5일 오후 5시이다.
버지니아 부재자 투표를 위해서는 서식에 기재된 해당사유 코드와 필요한 보충 정보를 반드시 기입해야 된다. 예를 들면 타 주에 있는 대학에 다니는 학생과 학생의 배우자는 1A,1B 코드를 사용하고 해당 단과 대학이나 종학대학 이름을 기입한다. 또한 직장인 중 선거일 오전 6시에서 오후 7시 사이에 11시간 이상 근무하고 통근한다는 1E 코드를 사용하려면, 고용주, 사업체명, 그리고 선거일 근무 및 통근시간을 기입해야 된다. 임산부일 경우는 2C 코드만 기입하고 다른 보충설명을 요구하지 않는다. 부재자 투표자가 선택할 수 있는 코드는 1A부터 8A이며 이에 해당 필요한 보충정보가 필요하다. 선거관련 자료들이 한국어로 번역이 되어 있어 이를 참고하면 된다.
투표 장소는 유권자 등록 카드에 나와 있으며, 카드가 없는 경우 www.election.virginia.gov 를 방문해 ‘Where do I vote’를 클릭한 후 ‘find your polling place now’를 클릭 한 후 투표자의 집 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선거 당일 투표를 위해서 1)버지니아 운전면허증 및 버지니아에서 발행한 신분증 2)미국여권 3)미국정부에서 발행 한 신분증 4)버지니아 고등교육 기관에서 발행한 학생증 5)사원증 6)만료로부터 1년 이내의 신분증 중 하나를 준비하면 된다. 또한 신분증에 기재된 이름과 주소가 투표등록에 사용된 이름과 주소와 일치해야 하며 만약 이름이 바뀐 경우 무료로 새로운 신분증을 받을 수 있다.
이날 김동윤 디렉터와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SEIU Virginia512 데이빗 브로더 대표와 베키 왕 회원은 주민발의안(Question #1)이 노동자들의 권리와 관련된 것을 주 헌법에 개정시키는 것으로 이는 노동자들의 권리와 보호가 크게 약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만약 이 발의안이 통과되면 노동자들을 보호하는 조합은 기업주와 주 헌법을 수정해야만 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게 되고, 노동자 스스로의 발언권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노동자 가족 즉 주민보다 대기업주와 부자들을 위한 법안으로 노동자들의 임금과 혜택이 줄어들게 할 것이라고 했다. 약 연간 1천 5불 정도 적은 연봉을 받게 될 것이고 특히 여성이나 이민자들의 경우 더 적은 연봉을 받고 건강보험혜택을 받지 못할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이들은 주민발의안 #1에 반대(NO)투표를 해야 하는 이유로 일하는 노동자 서민들보다 대기업과 재벌의 이익을 중시해 버지니아 주에 좋지 않은 영향을 가져올 것이다. 모두의 권리가 동등하게 보장되는 버지니아 주를 만들기 위해 반대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나카섹은 28일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까지 애난데일 사무실에서 커뮤니티 모임을 갖는다. 한인 이민자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환경문제, 지역이슈, 자녀문제 등 자유롭게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주소 7006 Evergreen Court suite 200, Annandale, VA 22003
문의 (703)256-2208
웹사이트 www.nakasec.org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