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근 재외동포 사업이사가 28일 워싱턴을 찾아 한인단체장 차세대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동포들의 의견과 재단활동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근 이사는 “워싱턴은 나의 고향과 같은 곳”이라며 “뉴욕 청과상조회 추석잔치와 애틀랜타, 워싱턴, 멕시코시티, 쿠바 아바나 등 7박 11일 일정으로 출장 중 워싱턴을 찾았다”고 인사했다.
워싱턴한인연합회 31대-32대 회장을 역임한 김 이사는 단체장들의 설명에 많은 이해와 한인사회의 발전만큼 주류사회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한인들과 단체들을 격려했다.
또한 전세계 720만 재외동포를 중 워싱턴, 뉴욕, LA 3곳이 150만 동포들이 살고 계신데 3곳 모두 여성회장이라며 임소정 회장을 비롯해 여성리더들의 활약이 높다고 말했다.
김 이사는 재외동포재단은 거주국의 모범시민이 되는 것을 돕고 차세대 육성 및 교육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재미한국학교(NAKS) 이승민 회장은 2세들에게 한글과 뿌리교육을 통해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고 있으며 외국학생과 영어권 한인부모들을 염두에 둔 교육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현재 미국 내 14개 지역, 800여 개 정도의 한국학교, 약 7천 명의 교사, 5만 명의 학생들이 있으며 재외동포재단에서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이사는 재단이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곳이 한글학교이고 재단 예산의 25%를 한글학교에 지원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1,875개의 한국학교가 있다. 2020년까지 평균 학교에 1만 불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고 재단 지원금 중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곳도 한글학교라고 설명했다.
재단은 또한 CIS 지역인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한인 후손들에게 컴퓨터 연수프로그램을 제공해 취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최근 문호를 개방한 쿠바에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후손들은 한식요리를 배우고 싶어했다. 이에 재단은 20대에서 30대 초 한인 6명을 초청, 한글을 모르는 이들 후손들에게 4개월 동안 한글을 가르치고 한식 요리를 가르칠 예정이다. 김 이사는 뉴욕 출장을 마치고 쿠바를 직접 방문해 현지 한인사회를 돌아보고 이들과 함께 한국에 돌아가 11월 7일부터 쿠바한인후손들의 첫 직업훈련을 시작한다.
또한 세계한인차세대대회 및 초청장학생 제도 등을 통해 차세대 지원 및 육성에 나서고 있다.
정세권 전 미주한인재단 전국총회장과 김미쉴 미주한인재단- 워싱턴 회장은 내년 1월 12일 한인의 날 행사에 연방의원 50여 명을 초청할 예정이라며 한인의 날을 기념하고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이도록 준비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이요섭 워싱턴캐그로 회장은 “DC 지역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분들이 회원으로 있으며 이제 대부분의 임원이 1.5세로 이뤄지고 있다. 매년 지역 저소득층 자녀 중 대학진학을 앞둔 고등학교 졸업생 15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골프대회를 열어 지역 내 지원이 필요한 단체를 돕고 있다. 정대위가 소녀상을 제작했는데 설치비용이 없다는 소식을 신문에서 보고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Little Lights 도시선교단체를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태원 버지니아한인회장은 재외동포재단 후원으로 적자가 아닌 흑자운영, 후임을 통해서 선거문화를 모범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피터 림 워싱턴복지센터 이사, 손경준 6.25참전용사회장, 안미영 잠수함연맹회장, 정수정 한인부동산협회장 등이 단체를 소개하고 이날 저녁 연합회 사무실에서 가진 차세대들과의 간담회에는 김태식, 조정식 정유정, 이미연, Cosey Lim 등 워싱턴일원 대학생과 Derek Cha, Woo Cheon 차세대리더십참가자, 한나 김 727대표 등이 참석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