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는 8일 예사랑교회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제1부회장 강장석 목사를 제4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어 제1부회장에 윤용주 목사(워싱턴성서교회), 평신도 부회장에 박춘근 장로(빌립보교회), 제2부회장에 서상록 목사(영광장로교회), 총무에 존 공(갈보리은혜교회) 목사를 단독추천 만장일치 박수로 선출했다.
이날 선출된 임원들은 관례대로 제1부회장, 제2부회장이 차례대로 회장, 부회장으로 선출됐고, 총무는 신임임원들의 추천으로 참석회원들의 박수로 선출됐다. 감사에는 유종영 목사, 안재욱 목사가 연임됐다. 그 외 임원진 선출은 신임회장단에 위임했다. 이번 정기 총회는 27개교 36명의 목사와 평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순조롭게 진행됐다.
신임회장 강장석 목사는 “42차 교협 임원들과 함께 공의를 행하고 서로 인자를 사랑하며 성령의 인도로 겸손하게 메릴랜드교협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내년 임기를 마칠 때 사업을 잘 한 회장이 아닌 그 자리에 있어서 감사했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인사했다.
이날 회계보고서에는 총 수입 $62,354, 총 지출 $61,546.62, 잔고 $262.74로 보고됐다. 이에 회원들은 재정후원금, 통곡기도회, 153 선교후원금에 대해 질의했다. 회계는 재정위원회 후원금은 $12,500이고 이중 $1,400은 다른 항목에 들어가 있어 재정후원금 보고에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병은 목사는 통곡기도회는 UTD그날까지 선교회와 공동으로 주관하고 모든 경비를 UTD에서 지불해서 이를 반영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통곡기도회 수입과 지출에 대한 정확한 금액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김병은 목사는 교협 총수입 $63,753, 총지출 62,796.32이며, 여기에 통곡기도회 후원헌금 수입 $14,210.32과 지출 $14,210.32(UTD-그날까지선교연합)을 추가하면 총수입 $77,964.32, 총지출 $77,006.40, 잔고는 $413.28 이라고 밝혔다.
또한 선교보고에서 이치원 선교위원장은 153선교후원금에 메릴랜드지역 성도들이 순수하게 참여해 타지역에 교회를 세우게 됐다며 참여한 성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교협이 그동안 남미 지역에 세운 임마누엘, 방주교회에 이어 지금 볼리비아에 세 번째 교회 예수사랑교회가 세워지고 있다며 현지인들은 교회 건물을 세워주는 교협에도 감사하지만, 메릴랜드 성도들이 자신들을 위해 기도하며 헌금을 보내고 예배당을 짓는다는 것에 더 감사해 한다고 전했다.
총회에 앞서 열린 예배는 제 1부회장 강장석 목사의 인도로 최영 목사(직접회장)의 ‘제자의 각오’ (눅14:26-27) 설교, 이영숙 목사(회계)의 헌금기도, 이상록 목사(총무)의 광고, 안인권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