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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한인회 16대 우태창 회장, 김명섭 수석부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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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한인회 제16대 회장에 우태창(75세), 수석부회장에 김명섭(51세) 후보가 당선됐다. 지난 23일 등록을 마감한 결과 단독 입후보해 당선이 확실시 됐던 우태창 후보는 26일 아가페 복지센터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240명의 참석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인준을 받아 회장에 당선됐다. 우 신임회장은 김명섭(51세) 수석부회장, 피터 김(56세) 부회장(대외협력담당)과 당선인사를 했다.
우태창 신임회장은 부족한 제가 버지니아한인회 회장에 취임한다는 것이 다소 떨리지만 동시에 마음 가득히 한인사회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섰다. 앞으로 버지니아 한인사회에 ‘화합과 발전’, ‘투명한 재정관리’, 그리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에 우선적인 목표를 두려 한다. 또한 버지니아 한인회를 명실상부한 한인들의 대표 단체로 발전시키고 우리 모두가 단결하여 이 지역 주류사회에 한인들의 위상을 보여 주는 힘있는 단체로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첫째, 감사를 통한 재정보고, 둘째, 한인사회와 주류사회의 교량역할을 통해 주류정치에 한인 목소리 전달, 셋째, 8.15광복절 기념 동포체육대회 개최로 동포 축제의 장 마련, 넷째 화목하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조성하고 한민족의 미풍양속인 ‘효’ 사상 고취를 위해 효녀, 효부상 재정, 다섯째, 취업박람회, 건강박람회 부활, 여섯째, 한사랑종합학교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김명섭 수석부회장과 피터 김 부회장은 우 회장님이 한인사회를 위해 일을 크게 하시겠다니 적극돕겠다. 한인비즈니스 및 주류사회와 교류 확대를 통해 한인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권익을 신장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버지니아한인회 선거는 전·현직 회장단이 선거방식을 놓고 직접선거 대 간접선거로 한 때 대립각을 세웠다. 현 김태원 회장단이 회칙을 개정해 이사회에서 간접선거를 통해 회장을 선출한다고 밝히자 일부 전임회장들이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종률, 7대회장)를 구성하고 버지니아한인회 전통의 직접선거를 요구했다. 이에 버지니아한인회가 양분화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한인사회의 우려 속에 현 회장단이 비대위의 의견을 받아들여 모든 선거절차를 비대위에 위임해 사태가 일단락됐다.
정기총회에서 16대 회장으로 인준된 우태창 신임회장은 워싱턴축구협회장, 영남향우회장, 워싱턴체육회장, 워싱턴버지니아통합노인연합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총회는 이종률 비대위원장의 개회선언, 성원발표, 보고, 이태권 초대회장의 축사, 공명철 선거관리위원장의 보고와 회장 인준, 이종률 비대위원장의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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