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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대 연합회장에 김영천 후보 당선







 
제39대 워싱턴한인연합회 회장에 김영천 후보가 당선됐다. 기호 1번 김영천 후보는 기호 2번 스티브 리 후보에 960대 428표로 두 배가 넘는 지지를 받고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27일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두 곳에서 실시된 선거는 한인들의 투표 참여는 높지 않았다. 선거관리위원회 발표에 의하면 메릴랜드 540표, 버지니아 850표, 버지니아에서 두 표가 무효로 처리돼 총 1,388표로 집계됐다.
개표는 버지니아 투표소인 애난데일고등학교에서 메릴랜드 투표함이 도착한 후 선관위와 양 후보 선거참관인,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정하게 개수됐다.
개표 결과 김영천 후보가 버지니아 495표 58%, 메릴랜드 465표 86% 두 곳에서 모두 승리했다. 이에 임동인 선거관리위원장 대행은 김영천 후보의 당선을 공표하고 당선증을 전달했다.
김 당선자는 추운 날씨에도 이곳에 찾아와 투표로 지지해 주신 동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정성과 고마움을 임기 내내 잊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해서 반듯하게 투명하게 정직하게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인사했다.
또한 동포들의 고충에 귀를 기울이며 봉사하는 연합회, 1.5세와 2세들의 주류사회 진출을 돕고 함께 하는 연합회, 커뮤니티 센터가 재정이 투명하다면 한인단체와 동포들의 참여를 도모하며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선거는 8년만의 경선임에도 개표결과 투표에 참여한 한인들은 예전 선거의 절반 수준인 1,500표를 밑돌았다. 이는 선거가 축제가 되도록 하자는 구호와 달리 선거초반부터 양 후보들의 고발과 비방이 이어지고, 선관위에 대한 불신과 미숙한 운영, 현 한인회장과 이사장과의 갈등이 한인사회에 노출되며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반감시켰다.
이날 선거에 참여한 투표자 대부분은 한인 1세로 한인단체에 익숙한 구호인 1.5세나 2세들이 함께 하는 한인커뮤니티를 위해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함이 드러났다.
메릴랜드 투표소에서 만난 하워드카운티에 거주하는 유명근(62세)씨는 미국에 35년 거주하며 오늘이 두 번째 한인회장 투표에 참여했고, 정해소(80세) 씨는 미국에 36년째 살면서 4번 정도 한인회장 투표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반면 버지니아 투표소를 찾은 마크 김 버지니아 주하원의원, 존 최 CBMC 센터빌 지회원 등은 한인회장 선거에 처음 투표했다. 8년 만의 경선이기도 하지만 한인회장에 지지하는 후보가 출마하고, 투표 참여를 직접 연락 받은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
김인억 전 연합회장은 한인들의 투표참여가 저조하다. 한인회를 활성화해 한인회가 동포사회에 필요하다는 인식이 필요하고 선거가 동포사회의 축제의 장이 되어 다수의 한인들이 참여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우태창 버지니아한인회장 당선자는 한인회가 동포들에게 신임을 받아야 된다. 투명한 재정보고를 하고 한인회가 조직적으로 잘 해나가면 동포들이 관심이 높아진다. 시니어들을 배려하고 차세대들이 한인의 정체성을 갖고 참여하도록 해야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투표소에는 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여했다. 김성도 목사(워싱턴청소년재단 이사장)는 지역사회와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는 좋은 분이 선출되기 바라는 마음에 투표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김영천 당선자는 메릴랜드 여성회장, 메릴랜드 시민협회장, 워싱턴지구한인연합회 35대 회장,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 평신도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열리기로 한 총회는 성원문제로 29일(화) 오후 6시 메시아장로교회(한세영 목사)에서 사업 및 결산보고, 회장 이취임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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