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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자 소설집 의 한글판 출판


 
워싱턴에서 활동하는 소설가 박숙자 씨의 영문 소설집 이 <두물머리>라는 제목으로 한글판이 출판됐다.
영문 소설집 ‘리버 정션’(River Junction)은 두 강이 만나 하나가 되어 흘러가는 ‘두물머리’라는 뜻으로 미국과 한국에서 살아가는 각각 다른 한국인의 인생행로를 이 열한편의 단편 속에 담고 있다.
박숙자 작가는 한국적인 문화와 역사, 전통에 젖은 주인공들이 인간이면 누구나 겪어야 하는 고민과 불가항력적으로 당하는 고난, 크게는 한국전쟁, 개인적으로는 인생살이의 어려움에 도전하고 또 순응하는 용기를 보여주고 싶다. 부모로서, 자식으로서, 또 배우자로서 겪어야 하는 인간적인 이슈를 그리고자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두 권의 소설집으로 영어권 독자에게 한국인을 다시 인식하며 우리에 대한 그들 생각의 폭을 늘이며 시야를 넓혀 주고, 한글 독자에겐 한국과 서구 문화의 차이점을 이해하며 서로의 공통점을 찾고 이해하는데 이바지하고 싶다. 미국과 한국 두 문화권에 교량의 역할이 저 같은 사람의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영문판 과 한글판 <두물머리>는Amazon.com에서 Sukza Park으로 검색하면 찾을 수 있다.
한편 중견작가 현길언 씨는 ‘동서양의 만남을 몸으로 실현한 작가의 혼’이란 제목으로 다음과 같은 서평을 했다.
“박숙자 작가는 새로운 기회의 땅을 찾아 미국으로 건너온 사람들이 현실에 적응해 살아가면서 모국의 전통과 의식을 유지하는 데서 피할 수 없는 문제를 제시하기도 했고, 또한 한국의 전통적인 문화와 아픈 역사를 미국사회에 전하려는 작품도 있다. 그 어느 작품이든 치열하게 살아간다는 의미에서 인간의 보편적인 진실로서의 삶의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 인생에 대한 사랑과 사람과 사람이 함께 살아간다는 점에서 역사와 문화의 차이는 극복될 수 있는 세계인이 된다는데, 이 작품집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다. 자기 민족의 정신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언어이고 그것으로 쓰인 문학이다. 이러한 면에서 박숙자의 한글판 창작집은 큰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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