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1월 워싱턴DC에 들어서는 성경박물관 건립에 한인교회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DC성경박물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Museum of the Bible’의 대표인 캐리 서머스(Cary Summers) 목사는 11일 설악가든에서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회장 손기성 목사) 임원들과 한인목회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당부했다.
서머스 목사는 성경박물관은 민족과 언어는 물론 성경을 한 번도 본적이 없는 사람이라도 이곳에 오면 성경을 이해하고 역사적 배경을 자신의 수준에 맞춰 경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경박물관은 스미소니언 박물관과 인접해 있으며 지하철에서 바로 연결된다. 또한 규모는 43만 스퀘어피트로 지하 2층과 지상 6층의 건물로 지어진다. 성경만 4만 여 점의 사본과 관련된 유물들이 준비 중이며 최첨단 기술들로 성경을 이해하고 경험하게 된다. 박물관 전관을 관람하려면 하루 8시간씩 9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
4,200만 달러가 소요되는 성경박물관은 주일날 문을 닫는 대형공예품 회사인 하비라비(Hobby Lobby)의 데이빗 그린 회장이 시작했다. 이를 위해 현재 One Million Names캠페인을 벌이며 기부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들은 모든 기부자의 이름을 벽면에 새긴다는 계획을 갖고 있으며 이에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손기성 목사는 “DC에 성경박물관이 건립된다는 것이 너무 감사한 일”이라며 “교협이 이민교회와 동포사회 봉사뿐 아니라 주류사회와 기독교문화창출에 힘이 되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내년 2월이나 3월경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지역에서 홍보와 예배를 진행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만남은 교협 재정이사 홍희경 장로의 주선으로 마련됐으며 한국의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도 참석했다.
성경박물관 www.museumofthebible.org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