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건립추진위원회(간사 황원균)는 10일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에서 제3회 기금모금 오찬 행사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한인사회에 커뮤니티센터 건립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과 참여가 늘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는 건립이 가시화 되길 기원했다.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 회장 손기성 목사는 “커뮤니티센터 건립에 한인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지고 하나님의 도우심이 함께 하시길 기원한다”고 기도했다
황원균 간사는 “그동안 기금 모금에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특히 내년에 교협에서 도움을 주시기로 했다”며 “내년에는 센터 건립에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도록 협력해 나가자”고 인사했다.
임소정 워싱턴한인연합회장은 “커뮤니티센터건립은 세대차이, 여야를 막론하고 한인이면 누구나 원한다” 며 “우리 집을 짓기 위해 노력하는 KCCOC 멤버들과 섀론 불로바 수퍼바이저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상희 전 워싱턴한인복지센터 전 이사장은 “50년을 살면서 집이 없는 홈리스로 살았다”며 “이민생활의 쉼터이자 2세들이 모일 수 있는 센터건립이 곧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섀론 불로바 수퍼바이저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 의장은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청사 중심에서 한인커뮤니티센터 기금모금 오찬을 갖는다는 것은 그 만큼 우리 커뮤니티에서도 이를 중요하게 여긴다는 것”이라며” 센터 건립 준비위 명예의장으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인사했다.
이은애 멤버십위원장은 커뮤니티센터는 2만 스퀘어피트에 2층 건물로 1층은 한인단체 2층은 학생들을 위한 20여 개의 교실과 800여 명을 수용하는 집회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라며 이민자들의 소원이자 우리의 꿈이 이뤄지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스티브 리 재정위원장과 김명철 재정위원은 현재 약정금액 포함 65만 8천 달러가 모금됐고 올해는 28만 달러가 모금돼 지난 3년간 매년 모금액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김동기 총영사는 워싱턴 동포들의 염원인 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위해 가족들과 함께 음악회로 힘을 보탰다. 김 총영사는 아들의 바이올린과 딸의 해금, 부인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10월의 어느 멋진 날’, ‘평안을 너에게 주노라’, ‘주의 사랑에 매여’ 등을 솔로와 아들과 듀엣으로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김숙자 화백의 그림 11점도 전시돼 경매에 붙여졌다.
문의(571)235-8997 이은애 멤버십위원장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