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연합회 김영천 회장호가 3일 연합회관에서 시무식을 갖고 활기차게 시작했다. 제39대김영천 회장과 임원진은 동포사회에 존재가치가 있는 워싱턴연합회가 되도록 봉사와 헌신을 다짐했다.
김영천 회장은 “2017년 새해를 맞아 어둡고 힘든 소식이 많이 들려오지만 동방의 해같이 잘 이겨내고 성장하는 한인동포들이 되시길 바란다” 며 ”연합회가 동포 가까이 있는 봉사단체로서 존재가치가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며 동포 여러분도 39대 새로운 임원진과 연합회에 많은 관심과 격려 바란다”고 인사했다.
김유숙·김용하 부회장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와 함께 “동포들을 대표하는 한인연합회에서 김영천회장님과 열심히 봉사하고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은영재 부이사장은 “정유년을 맞아 여러분들을 이사회에서 열심히 도와 연합회가 풍성하게 일하도록 가교역할을 하겠다” 며 “또한 동포 여러분도 한인연합회에 많은 성원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로사 부회장 및 코러스 담당자와 박병훈 부회장 부부는 “투명하고 모범이 되는 한인회, 한인동포들의 목소리를 대표하는 한인회가 되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수잔 리 차세대위원장은 “차세대들이 더 많이 참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성길 부회장은 참석하지 못했고, 이사장은 2월 이사회에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39대 회장단은 일정과 연중계획을 밝혔다. 올 코러스 축제는 3일간 애난데일 K-마트 나 세이프 웨이 주차장에서 가질 예정이다. 코러스 축제를 통해 애난데일 한인상가 경기활성화와 한인들의 참여를 용이하게 한다는 것이다. 또한 한인1세는 물론 2세 3세들이 외국인 친구를 초청해 함께 즐기는 글로벌 축제이자 한국문화와 전통을 알리는 문화홍보의 장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눈에 띄는 것은 3월경 한국파견예정인 미국 외교관을 위한 한국문화 알리기에 나선다. 이 행사는 지난 12월경 미국 측에서 연합회에 요청해 와 이뤄졌다. 연합회는 일주일간 5명의 미국 외교관들에게 한국의 문화강좌 및 청년들과의 만남을 통해 한국 분위기와 한국어,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한 5.18 기념행사를 부활하고 3.1절과 8.15 행사는 연합회, 버지니아, 수도권 3개 한인회가 공동주최하되 다른 한인회의 참여도 가능하다. 장소는 아직 미정이다. 보훈처의 지원을 신청해 8.15 경축행사를 모든 동포들이 참여해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1월 5일 MD 유미 호건 여사 면담, 1월 15일 39대 회장단 출범식 및 신년하례식을 갖는다. 또한 신년하례식을 기해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들에 쌀 표 400표를 전달한다. 이어 VA지역 구정연휴 떡국잔치 노인봉사센터와 공동 주관, MD지역은 정월대보름 떡국잔치, 2월 정기이사회 등이 있다. 4월 감사의 밤 등이 있으며 상반기에 차세대 네트워크, 청소년 체육대회, 풀뿌리 컨퍼런스 등의 일정을 논의 중이다.
인수인계와 관련해 제로(0) 밸런스이며, 다만 선거관리위원회 잔액 4천여 불을 인수받았다. 사무총장은 선임은 시간을 두고 찾아보겠으며, 현재 김유숙 부회장이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39대 임원은 적으나 제 몫을 감당할 임원들로 구성됐다. 각 자 맡은 행사를 잘 진행시켜 나가리라 믿고 이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