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의 다짐은 우리로 새로움을 주고 도전의 기회를 줍니다. 이는 분명히 우리에게 주어지는 축복의 기회이지요. 그러나 그 다짐들이 나만을 위한 것이라면 혹이 자신에게는 유익될지 모르나 하나님과 내 이웃에게 어떤 기쁨을 안겨줄 수 있을까요?
바울은 빌립보 교우들에게 2017년만이 아니라 우리 일생의 다짐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립보서2:13)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서 일하시는데, 우리의 생각과 마음 안에 하나님의 소원을 두어 행하게 하심으로 하나님의 기쁘심을 성취하신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새해가 되면 “세계의 평화를 위하여”라는 거대한 바램을 위해 기도합니다. 매우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러다 보니 내 개인의 바램은 부끄러움이 되고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실제 현실을 지나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돈을 많이 벌겠다”, “건강을 증진하겠다”, 그리고 가족에 대해, 특별히 자녀들에 대한 우리의 바램들이 자신의 유익으로 끝내지 않고 하나님의 기쁨을 우선순위로 놓는다면 이는 분명 하나님의 소원이며 우리를 통하여 일하시는 하나님께서 성사시켜 주시리라 확신합니다. 그것이 진정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소원이라면 말입니다.
교회의 양적 질적 성장과 교회의 안녕과 영향력이 하나님의 기쁨을 위한 희생과 순종으로 주어진다면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기쁨을 위하여서도 이루어 주시리라 확신합니다.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