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연합회 39대 김영천 회장이 15일 우래옥에서 한인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가졌다. 이날 워싱턴한인사회의 김영천 회장단에 대한 큰 기대와 관심을 반영하듯 많은 한인들로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
김영천 회장은 “여호와께서 세우시는 39대 한인연합회, 동포들의 작은 고통과 시름도 외면치 않고 함께 하는 한인연합회, 그리고 2년의 임기 동안 집행부와 함께 동포사회와 차세대를 위해 봉사하며 동포들의 사랑을 받고 나누는 한인연합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39대를 함께 이끌어갈 임원진으로 부회장에 김용하, 박병훈, 전성택, 박로사, 김유숙, 차세대 위원장에 수잔 리, 이사장 박을구, 부 이사장 은영재, 사무총장에 김유숙 (부회장) 씨 등을 소개했다. 이날 김 회장은 김인억 전 워싱톤한인연합회장과 전성택 전 워싱턴한인연합회 부회장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출범식은 손기성 목사(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장)의 ‘하나님 나를 도와 주소서’ 라는 메시지와 김영천 회장이 성경에 손을 얹고 선서하는 것으로 시작해 심용석 테너의 축송, 단체장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동기 총영사는 한인사회의 큰 신뢰와 사랑을 받는 믿음과 사랑의 공동체가 되시길 바라며 한인사회의 큰 과제인 정치력 신장, 한국문화 전파, 차세대 육성, 커뮤니티센터건립 등에 큰 진전을 기대하고 정부에서도 관심을 갖고 협력하겠다고 축사했다.
마크 김 버지니아 주하원의원, 마크 장 메릴랜드 주하원의원, 수잔 리 메릴랜드 주상원의원은 “취임을 축하하며 처음의 열정과 비전을 지키며 한인사회를 넘어 주류사회와 협력 발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우태창 버지니아한인회장은 “워싱턴 20만 동포들과 함께 힘찬 응원을 보내고 동포 여러분의 모든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백성옥 메릴랜드한인회장은 오랜 전통을 가진 연합회와 메릴랜드한인회가 서로 협력하며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황원균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장은 전 참석자를 일으켜 세우고 스마일 우하하 라는 재밌는 구호를 외치는가 하면 헤롤드 변 버지니아한인공화당 이사장은 앞으로 김영천 회장과 공화당이 많은 일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계선교협의회 김부기 회장은 축사와 함께 김영천 회장에게 3천불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외에도 김인덕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장, 최광희 미주동중부한인연합회장, 김덕춘 하워드한인회장, 이태미 남부메릴랜드한인회장, 정현숙 몽고메리한인회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행사는 김범수 목사의 만찬기도와 식사, 선물 증정으로 마쳤다.
한편 워싱턴한인연합회 39대 김영천 회장은 메릴랜드 여성회장, 메릴랜드 시민협회 회장, 제 35대 워싱턴한인연합회 회장, 워싱턴지구 교회협회의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