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채의숭 장로가 1일 애난데일 메시아장로교회(한세영 목사)에서 간증집회를 열었다. 채 장로는 김영진 장로(전 농림부장관)와 함께 미국 국가조찬기도회 참석차 워싱턴을 방문해 뉴욕, 시카고, LA에서 집회를 갖는다.
이날 채의숭 장로는 ‘주께 하듯하라’(골3:23)는 주제로 예수영접 73년의 그의 삶 속에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고 기도한 모든 것이 이뤄진 체험을 나눴다. 채 장로는 대천감리교회에서 믿음생활을 시작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예수 믿는 사람은 꿈을 가져야 된다’는 담임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당시 3가지 큰 꿈을 품었다. 첫째 박사, 교수가 되겠다. 둘째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회사의 사장이 되겠다. 셋째 앞에 두 꿈을 이뤄주시면 전세계에 100개의 교회를 세우겠다는 것이다. 가난한 충청도 시골의 소년이 기도 중 품은 꿈이었지만 현실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은 없어 보였다. 그러나 채 장로의 꿈은 모두 이뤄졌다. 채 장로가 그의 꿈을 이룬 통로도 역시 3가지였다. 믿음의 기도와 어머니가 주신 믿음의 유산, 골로세서 3장 23절 말씀이다. 채 장로는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신다는 믿음을 붙잡고, 기도했다. 어떤 기도는 49년 이란 시간이 걸려 이뤄지기도 했다. 또한 그의 어머니는 어린 자녀들에게 성수주일, 하나님과 담임목사님께 순종, 그리고 십일조를 강조하시고 몸소 실천하셨다. 채 장로는 예수영접 후 이 어머니의 당부를 한 번도 거스른 적이 없다고 했다. 여기에 골로세서 3장 23절 말씀 실천이 오늘 채 장로가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이를 알리는 간증에 나서게 했다. 채 장로는 1984년 건국대학교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고 겸임교수를 시작으로 이후 경영학 명예박사, 선교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그는 삼성과 대우에서 20여 년 간 근무한 후 대의그룹을 설립 운영해 왔다. 마지막으로 그는 재작년까지 예수 이름 만으로 손발이 잘리는 그런 곳에 100개의 교회를 세웠다. 이후 암과 중풍 등으로 고통받던 그는 하나님의 은혜로 온전히 고침을 받고 다시 100개의 교회 건축에 도전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다시 쓰시려는 것을 알았다. 채 장로는 “크리스천이라면 꿈을 갖고 믿음으로 간구하라”는 말로 간증을 마쳤다.
이후 김영진 장로가 국회조찬기도회와 대한민국기도회 탄생과 역사, 역할 등을 소개하고 지난 LA폭동 시 한흑종교지도자들이 법적해결이 아닌 하나님의 사랑으로 화합과 이해를 통해 협력해 나갔던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오는 3월 2일에 열리는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에 전세계 750만 한인 디아스포라들이 네트워킹을 통해 한날 한시에 기도에 참여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채의숭 장로와 김영진 장로는 평화통일국민문화재 조직위원회 상임고문과 상임조직위원장 자격으로 이현애 기쁜소리방송 사장에게 한반도 평화의 메달을 전달했다.
이날 간증예배는 한세영 목사의 인도로 손기성 목사(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장)의 기도, 간증, 김재학 목사(워싱턴한미국가조찬기도회 사무총장)의 중보기도, 김택용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